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SK는 1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진 SK는 시즌 전적 35승8무44패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 내준 3점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짓는 득점이었다. 이날 선발 김정빈은 1회 선두 제이크 폭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허도환의 중전안타에 이어 황선일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윤승열에게도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는 이창열을 우전2루타로 내보낸 뒤 폭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두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3회부터 안정을 찾은 김정빈은 5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이닝당 세 타자 씩만을 상대해 깔끔하게 한화 타선을 묶었다.

 


그러나 SK 타자들이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SK는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7⅔이닝 3안타에 그치며 11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이어 나온 문재현과 박성호에게는 단 하나의 안타조차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SK 타선에서 나온 삼진만 총 14개였다.

 

SK는 3회 이양우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후속 타자의 볼넷과 희생번트에 2루까지 진루했고, 조성모의 우전안타에 홈을 밟으며 이날 첫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5회 선두 조우형이 볼넷으로 출루해 조용호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득점을 추가해 2-3으로 한화를 쫓았다. 그러나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한 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이날 5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홈런) 5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정빈은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써야 했다. 김정빈에 이어 나온 박희수, 윤석주, 고효준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11일 kt전에 이어 두번째 실전 등판에 나선 박희수는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뒤져있는 6회 등판한 박희수는 선두 김선호를 초구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주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승현을 우익수 뜬공, 이창열을 4구째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4개를 기록했다.

 

한편 5연패에 빠진 SK 퓨처스팀은 15일 화성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만나 설욕에 나선다.

 

조은혜 엑스포츠뉴스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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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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