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2015 시즌 모든 경기를 치르고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SK 퓨처스팀은 11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SK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 전적 41승53패8무, 중부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SK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초 SK는 선두 조성모가 고양 선발 민성기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곧바로 김웅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조성모가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 선발 윤희상이 내려간 뒤 김태훈이 2실점하면서 점수가 뒤집혔다. 김태훈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고 노진혁과 마낙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실점했고, 이어 박으뜸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마낙길이 홈인, 1-2로 역전을 당했다.

 

각각 한 회 뽑아낸 점수가 이날 SK와 고양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4회부터는 양 팀 마운드의 호투 속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SK는 결국 2점만을 실점하고 고양에게 승리를 내줘야 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윤희상은 2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김태훈이 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이어 이창욱(1이닝)과 김정빈(3이닝), 윤석주(1이닝)가 나와 각각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김웅빈과 김기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 경기를 끝으로 2015 시즌을 마무리 지은 세이케 마사가즈 감독은 "일년 동안 감독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는데, 잘 따라와 준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올시즌을 돌아봤다.

 

조은혜 엑스포츠뉴스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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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미래를 뽑는 자리인 2015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25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호텔에는 선수, 선수 가족, 야구관계자, 팬 등 300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모였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자리인 만큼 상기돼 보이는 선수들도 있는 반면,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선수도 있었다. 구단 관계자들 또한 팀의 미래가 결정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명단을 검토하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2차 지명회의가 진행됐다.

 

 

◆1R 투수 조한욱
SK는 1라운드에 충암고의 조한욱을 지명했다. 조한욱은 187cm, 80kg의 좋은 신체 조건과 최고 구속 146km의 빠른 볼을 지니고 있다. 와일드한 투구 폼에서도 안정된 제구를 보이고 있으며 변화구의 제구 또한 양호하다. 김상만 스카우트는 “현재 공의 힘이나 움직임이 아주 좋다. 또한 목표의식이 강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2R 투수 허웅

2라운드에는 경북고 허웅을 선발했다. 허웅은 투수로서 팔 다리가 길고 공을 놓는 타점과 상체 회전이 좋은 선수이다. 공의 각이 좋아 타자가 쉽게 공략하기 힘든 공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만 스카우트는 “무엇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자신있게 야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3R 내야수 김웅빈

3라운드에 뽑힌 울산공고 내야수 김웅빈은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로 비교적 정확한 송구를 자랑한다. 좋은 컨텍 능력과 도루 능력, 뛰어난 주력까지 지니고 있어 공ㆍ수ㆍ주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R 투수 박세웅

4라운드에 지목한 청주고 좌완 투수 박세웅은 투구폼이 안정적이고 간결하지만 제구가 미흡하여 포볼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기본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 능력이 좋아, 제구력이 보완되면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5R 투수 유상화
제물포고 출신인 유상화는 188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직구보다는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좋은 공들을 많이 던진다. 그러나 순간적인 스피드와 제구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6R 투수 신동민

휘문고 신동민은 직구의 움직임과 볼 끝에 힘, 볼의 각도가 모두 좋지만 제구가 다소 미흡한 편이다. 변화구의 제구 역시 편차가 있다. 하지만 “187cm, 87kg의 좋은 신체조건과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선수로 판단된다”는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7R 투수 이재관 - 8R 투수 봉민호
하위픽에서도 SK는 3명의 투수와 한 명의 내야수를 선발했다. 특히 7, 8라운드에 호명된 대전고 이재관과 경기고 봉민호는 모두 좌완 오버핸드 투수이다.

 

이재관은 193cm, 95kg으로 신장이 아주 크고 타고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키가 큰 만큼 공을 놓는 타점도 높은 편이며, 볼의 각도가 좋고 유연한 투구폼을 지니고 있다.


봉민호는 제구가 양호하며 직구의 각도가 좋은 투수이다. 어깨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기본적인 실력이 좋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9R 내야수 홍준표 - 10R 투수 남지훈

9라운드에는 우석대 내야수 홍준표의 이름이 불렸다. 바운드 감각이 뛰어나며 후드웍이 좋은 선수로 안정적인 포구능력과 빠르고 정확한 송구능력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SK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유신고 투수 남지훈이다. 일정한 밸런스로 투구를 하며 제구가 양호하고, 특히 커브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는 포지션 별로 투수 8명, 내야수 2명으로 총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김상만 스카우트는 “장점의 특징이 뚜렷하며,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우선 지명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 선수들이 이끌어 갈 SK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2015 SK 신인 2차 지명 결과
순번        선수명     포지션    출신교    투타   신체조건
1R(4)      조한욱     투  수    충암고    우.오   187/80
2R(20)     허  웅     투  수    경북고    우.오   186/78
3R(27)    김웅빈     내야수  울산공고  우/좌   181/81
4R(40)    박세웅     투  수    청주고    좌.오   180/83
5R(47)    유상화     투  수   제물포고  우.오   188/90
6R(60)    신동민     투  수    휘문고    우.오   187/87
7R(67)    이재관     투  수    대전고    좌.오   193/95
8R(80)    봉민호     투  수    경기고    좌.오   184/85
9R(87)    홍준표     내야수   우석대    우/좌   175/69
10R(100) 남지훈     투  수    유신고    우.오   18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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