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이상백(28)이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SK는 4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2-8로 졌다. 3연패에 빠진 SK는 21승26패3무로 중부리그 3위에 위치했다. 1위 고양과는 5경기 차. 남부리그 1위 상무는 37승11패2무(승률 7할7푼1리)를 마크했다. 상무에게 2패를 당한 SK는 경기 초반부터 힘을 냈다. 1회 1사 후 유서준이 3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3번 김민식의 중견수 쪽 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4번 박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010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SK가 6라운드에 지명한 경성대 출신 우완 투수 이상백은 6이닝 4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