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533

[Player] SK와이번스 내야수 최정민

마산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정민. 빠른 발이 강점인 우투좌타의 내야수 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주로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꾸준히 2루수로만 출장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유격수와 3루 경험이 있는 만큼 내야 전 포지션이 자신있지만 그래도 2루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고 하네요. 최정민 선수는 대학 시절 그린라이트(벤치의 작전 없이 주자가 스스로 판단해 도루를 시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을 정도로 빠른 발에 강점이 있습니다. 프로 데뷔 후 2군에서 코치님이 자신있으면 달리라고 해서 많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단 5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발은 빠르지만 스타트와 도루 센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하네요. 2군에서 ..

[Coach] SK와이번스 코치 김경태

성남고, 경희대 시절 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2차 1번으로 프로에 지명된 선수. 하지만 그의 프로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순탄하지 않았다는 말보다는 굴곡이 많았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은 하지 못해서 미련이 남긴 하지만, 하고 싶은 만큼 선수 생활을 했고 새로운 길을 찾아 끝없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SK와이번스의 재활코치인 김경태코치의 이야기입니다. 김경태 코치는 1998년 2차 1번 지명으로 LG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3시즌 만에 구단으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죠. 이후 팀을 두산으로 옮겼지만 2시즌 만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2번째 방출을 당하고 그는 대만리그에 진출하지만 쓸쓸히 귀국길에 오릅니다. 3번..

[Player] SK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

경남고와 경성대를 대표하는 타자였습니다. 2010년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구요.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됬지만 4학년 때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상위 지명은 커녕 야구를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불린 선수. 9라운드 전체 85번, 턱걸이로 프로 무대를 밟은 SK와이번스의 한동민 선수 이야기 입니다. 한동민은 190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호쾌한 타격에 높은 평가받았지만 그의 약점은 송구 능력이었다네요. ‘고 3때 처음 어깨가 아팠는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4학년 때 다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는데 결국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