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14

[포토스토리] 2014 광저우 퓨처스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연일 승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승리 소식을 접할 때마다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요. 여기 올 시즌은 아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저우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현장입니다. 연습장에 도착한 선수들, 오늘은 상무와 연습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상무와의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 김상진 투수코치와 투수조 경기 시작 전,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는 박경완 퓨처스 감독. 선수들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몸을 날리며 도루를 저지하는 박철우 선수 슬라이딩 하는 조성우 선수 '난세영웅' 안치용 선수의 안타 힘찬 피칭의 이상백 선수 안정된 투구폼의 이석재 선수 호수비로 이닝을 종료한 박윤..

포토 스토리 2014.03.02

'DUGOUT INTERVIEW'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

‘선수’ 박경완의 23년은 화려했다. 4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0년과 2004년에는 두 차례 홈런왕에 올랐으며, 국가대표팀이나 소속팀에서 그를 만난 투수들은 한 목소리로 26번을 단 그에게 깊은 신뢰를 표했다. 그렇게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박경완이 은퇴를 결정했을 때, SK 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놀라움과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은퇴한 그가 퓨처스팀 감독으로 새 출발한다는 소식은 팬들을 더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은퇴 후 코치연수나 코치 데뷔가 아닌, 감독으로의 데뷔였기 때문이다. 과연 박경완은 야구인생 2막의 초석을 어떻게 다질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감독으로서 데뷔전을 갓 치른 시점,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을 만나보았다. Photograph..

박경완 퓨처스 감독 비공식 데뷔전

SK 퓨처스팀이 5일 한화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서산 구장)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비록 연습경기이긴 하지만 박경완 퓨처스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는 첫 경기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박경완 감독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새로 입단한 신인들의 모습도 체크했고 나 역시 감독으로서 시합운영이나 교체 타이밍,시합을 풀어가는 능력을 체크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연습게임을 좀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단조로운 연습보단 시합을 가끔 가지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K 퓨처스팀은 12일 12시 30분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두산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화 관계자와 반갑게 인사하는 박경완 감독 환하게 웃으며 훈련을 지..

[공감(共感) W] 박경완 퓨처스 감독이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세지

안녕하십니까. SK와이번스 포수 박경완입니다. 제가 오늘 부로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을 했습니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좋은 결실을 맺고 선수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이렇게 소리 없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야구장에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많은 격려 보내주시고 박수 쳐주신 팬들께 너무 고맙고요. 제가 아마 살아가면서 팬들의 그런 격려와 박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타석에서 응원가를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는지?제 응원가를 이제는 못 듣겠지만 선수생활 할 때 그 응원가가 많은 힘이 되었고 최고의 포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했었고 또 밑의 후배들이 그 위치에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뒤에서 보좌하겠습니다. -프로선수를 꿈꾸는 어린 팬들에게항상 게임을 시작하면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