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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김태훈 5이닝 무실점' SK, 한화에 2연승

SSG 랜더스 2015. 7. 23. 09:00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 퓨처스팀은 22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32승 7무 37패(승률 4할6푼4리)를 기록, 화성 히어로즈(30승 9무 35패, 4할6푼2리)를 누르고 중부리그 2위로 올라섰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SK가 2리 앞섰다. 

마운드의 무실점 릴레이에, 타선은 8안타 4득점으로 응답했다. 1회말 1사 후 유서준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때린 뒤 박재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3회말 2사 후에는 박재상의 중전안타 이후 박윤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SK는 무득점에 묶인 한화를 제치고 5회말 2점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진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두 번째 투수 문재현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이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간 유서준이 박윤의 좌측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4번 타자 박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재상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태훈이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김태훈은 지난달 16일 화성전부터 최근 3연승을 올렸다. 

이어 박정배와 윤석주, 이한진, 이창욱이 나란히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어깨 재활을 마친 박정배는 2군 경기에 5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SK는 23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한화전 스윕을 노린다.


한상숙 조이뉴스24 기자 sk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