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kt 위즈를 잡고 2위 도약을 노린다. SK 퓨처스팀은 29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승 2무 23패를 기록한 중부리그 3위 SK는 5연패에 빠진 2위 화성 히어로즈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투타의 조화가 좋았다. 선발 이상백이 7.1이닝을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을 거뒀다. 이어 등판한 진해수는 0.2이닝 무실점, 이창욱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9안타로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kt와 안타 개수는 같았지만, 결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상백이 5회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타선이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는 3회말 이현석의 좌측 안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