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롯데에 14점 차로 크게 졌다. 부진한 마운드에 6개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4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21로 졌다. 주중 3연전에서 고양 다이노스에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이날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연승 흐름이 끊겼다. SK는 7승 1무 10패로 중부리그 3위를 유지했다. 마운드는 홈런 1개 포함 13안타를 맞고, 20사사구를 내주면서 21실점 했다. 그러나 자책점은 12점에 불과했다. 곳곳에서 터진 6개의 실책이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됐다. SK는 1회초부터 7점을 내줬다. 롯데는 시작부터 타자 일순하며 SK 선발 김대유를 흔들었다. 김대유는 김재유의 볼넷, 하준호의 우월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