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共感) W는 SK와이번스의 선수, 팀,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다. 


프로야구 선수가 되려면,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한다. 신인 선수들 모두 중•고교시절에는 펄펄 날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아직은 1군을 장담할 수 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모든 것이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이 가슴 속에 품은 꿈은 더 크다. 스타트 총성을 기다리는 스프린터처럼, 용수철 같은 탄력을 지닌 그들을 만났다. 신인선수들은 총 6개의 공통질문에 답했다. 이들 중 화순고 최민재와 충훈고 유영하는 2011년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을 수상한 적이 있어, SK 입단이 더 뜻 깊었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중 SK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이들이 처음이다.

(사진 제공: SK와이번스)

 
<공통질문>
1.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2. SK와이번스에 지명 되었을 때 기분은?
3. 본인의 롤모델인 선수는?
4. SK와이번스 신인 동기들과 팀 분위기는 어떤가? 
5. 프로선수로서의 목표와 각오
6. 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투수 이경재)

▲1차 지명 이경재(184cm/85kg)(부산고 투수•우투 오버핸드)
1. 빠른 공을 던진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 또한 몸이 유연해서 무엇이든 금방 배운다. 
2. 내 실력을 믿고 1번으로 뽑아 주셨기 때문에 너무 감사했다. 조금 얼떨떨했는데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정신을 차렸다.
3. 송은범 선배님의 여유 있는 피칭을 배우고 싶다. 빠른 공과 변화구 모두 잘 구사한다는 점을 닮고 싶다. 
4. 밖에서 봤을 때 SK는 오로지 이기는 데만 목표를 둔 팀이라 생각했는데, 입단하고 보니 이기는 것 못지않게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끈끈한 팀워크로 뭉쳐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5. 지금 당장 1군 선발투수가 될 수는 없겠지만, 꼭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6. 이경재의 빠른 공을 보고 있으면 속이 시원해진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돌직구’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자신있는 투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 스카우팅 리포트: 최고구속 147km 우완투수로서 위력적인 볼을 구사함. 변화구 구사능력만 보완한다면 즉시 전력의 구위를 보유하였음. 현재도 위력적인 구질을 보유하였으나 향후 기량 및 구속의 향상이 더욱 기대됨. 변화구의 보완과 게임경험을 쌓는다면 대형투수의 자질을 갖춤.

 

(투수 이석재)

 ▲2차 지명 이석재(178cm/74kg)(원주고-경남대•투수 우투 오버핸드)

1. 과감하게 몸쪽 직구를 잘 던지고 위기 상황에 강하다.
2. 숙소에서 지명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발표가 났다. 동료들에게 단체로 축하 받고 많이 맞았다.(웃음) 2라운드라는 높은 순번에 SK에 지명이 되어 감사했다. 특히 친한 선후배가 많은 팀이라 더 좋았다.
3. KIA 윤석민 선배처럼 제구가 잘 되는 빠른 공을 던지고 싶다. 윤석민 선배보다 던지는 구종은 더 적지만, 투구 유형이나 구질이 비슷해서 롤모델로 삼고 있다. 
4. 밖에서는 위계질서가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훈련하다 보니 그렇지는 않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다. 친근한 선배들이 많아서 좋다.
5. 1군 엔트리에 드는 것과 1군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6. 승부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싶다. 나의 장점 중 하나가 위기관리능력이다. 불펜에서 많이 뛰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등판해 승부사 기질을 펼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최고구속147km의 우완투수로서 게임 운영능력과 제구력이 매우 안정되어 있음. 구질이 다소 가벼운 것이 단점이나 승부근성 있고 영리하여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가 됨. 변화구 구사능력이 양호함.


(투수 김정빈)

▲3차 지명 김정빈(181cm/75kg)(화순고•투수 좌투 오버핸드)
1. 투구 밸런스와 공의 무브먼트, 체인지업이 좋다. 왼손투수인 점을 구단에서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2. 경기 전 워밍업 중에 소식을 들었다. 축하도 많이 받고 너무 행복했다. 고3 때 근육 부상 때문에 지명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지명이 돼 다행이었다. 왼손투수가 많은 SK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라고 생각하니 동기부여가 된다.
3. 김광현 선배처럼 고졸 신인으로 열심히 던져서 제2의 김광현이 되고 싶다. 김광현 선배처럼 마운드 위에서 즐기면서 던지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2군에서도 열심히 해서 박희수 선배처럼 꼭 성공하겠다. 
4. 동기들끼리 너무 재밌게 지내고 있어서 좋다. 밖에서는 엄하고 무서운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이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따라 하고 싶다. 
5. 신인왕이 목표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코치님들께 많이 배워 팀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나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6. 타자를 위협할 수 있는 제2의 김광현, 박희수가 되겠다.
※스카우팅 리포트: 최고구속139km의 좌투수로 볼끝이 매우 좋고 체인지업 구사능력도 좋음. 체력적인 면에서 아직 미흡하나 체계적이고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좌투수로서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됨.

 

(외야수 최민재)

▲4차 지명 최민재(180cm/76kg)(화순고•외야수 우투 양타)
1. 빠른 발과 어깨, 컨택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도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3-4년 이후 좋은 백업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 연습 전에 들어서 많은 축하를 받았고 남들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해서 너무 좋았다. 화순고 동기 김정빈 선수와 함께 입단해서 기쁨이 2배다. 
3. 정근우 선배님의 센스와 악바리 근성, 주루플레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다.
4. 동기들과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졌다. SK를 밖에서 볼 때는 너무 잘해서 얄밉게 보는 시선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5. 빠른 시일 내에 1군에서 도루를 성공하고 싶다. 그리고 3년 안에 1군에서 도루왕이 되는 것이 목표다.
6. 팬 서비스를 잘하는 선수, 도루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나중에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면 꼭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공•수•주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야구센스와 자질이 우수함. 특히 빠른 발을 보유하고 주루능력도 우수하여 향후 차세대 주전 외야수로의 성장이 기대됨.


(외야수 류효용)

▲5차 지명 류효용(181cm/91kg)(상원고• 외야수 우투우타)
1. 나이에 비해 힘이 좋다. 덩치에 비해 빠른 발이 장점이고 수비는 좀 약하나 배팅이 좋아서 뽑힌 것 같다.
2. 야구를 하면서 나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아 좋았고 생각보다 높은 지명순위에 뽑혀서 기분이 좋았다. SK를 생각하면 쉽게 안지는 팀인 것 같다. 지고 있어도 언젠가 뒤집을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3. 수비에선 김강민 선배님을 닮고 싶다. 어깨도 좋고 빠른 타구판단 등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잘 하는걸 알 수 있는 실력이기 때문이다. 타격에서는 이대호 선배를 닮고 싶다. 덩치에 비해 부드러운 스윙을 가지고 있는 점을 배우겠다.
4. 동기들 모두 다들 야구를 잘하니 여기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동기라도 배울 건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캠프에 가 보니 왜 SK가 잘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너무 열심히 하는 팀이라 나도 열심히 하게 됐다. 
5. 최대한 빨리 1군 외야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퓨처스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 일단 올해는 퓨처스리그 주전선수가 목표다.
6.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배워 올라가고 싶다. 호타준족하면 류효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외야수로서 좋은 타격 자질과 파워를 보유하였으며 빠른 주력과 도루능력까지 겸비하였음. 송구능력이 다소 미흡하나 향후 대형 외야수로서의 성장이 기대됨.

 

(투수 유영하)

▲6차 지명 유영하(183cm/80kg)(충훈고• 투수 우투 오버핸드)
1. 성격이 활발 낙천적이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강점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신 있게 직구와 포크볼을 던질 수 있다. 작년에 SK 장학금을 받고 난 후 구단에서 관심 있게 본 것 같다. 
2. 부모님께 연락이 먼저 왔고, 그 다음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연락해주셨다. 부모님께서는 이제 시작이다 더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부모님께서 고생 많이 하셨는데 기쁨을 드린 것 같아 행복했다.
3. 송은범 선배님의 투구 스타일이 나와 비슷해서 더 닮고 싶다. 특히 어떤 상황에도 긴장하지 않고 배짱 있게 던지는 모습이 멋진 것 같다.
4. 고등학교 때는 몰랐던 동기들과 친해져서 좋다. 밖에서 볼 때 SK의 분위기는 위계질서가 무척 강한 줄 알았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화기애애한 것 같다.
6.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서 빨리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7. 배짱 두둑한 선수하면 유영하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최고구속145km의 고교우완투수로서 유연하고 안정된 밸런스를 보유하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구질이 묵직하고 위력적임. 또한 제구력과 완투능력을 보유하는 등 미래전력으로의 집중육성이 필요함.


(내야수 정효원)

▲7차 지명 정효원(184cm/81kg)(제물포고-영동대•내야수 우투우타)
1. 타격보다는 수비가 좋은 것 같다. SK가 원하는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이 되어 지명을 받은 것 같다.
2. 운동 중에 후배가 전화가 와서 지명 됐다고 알려줬다. 사실 지명이 안 될 줄 알았기에 많이 놀라웠다. 지명이 된 이후에 야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생겼다. 
3. 이종범 선배처럼 팬들에게 사랑 받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4. 다 다른 나이인데도 격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열심히 해서 분위기가 참 좋다. 밖에서는 무섭고 깐깐한 팀인 줄 알았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잘 해주신다.
5. 김광현 선배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야구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6. 거미줄 수비하면 정효원이 떠올릴 수 있도록 수비의 달인이 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유격수로서 고교시절부터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플레이도 양호함. 타격에서의 미흡한 점이 보이나 입단 후 교정과 훈련으로 보완한다면 미래의 내야수로의 성장이 기대됨.

 

(투수 성양민)

▲8차 지명 성양민(178cm/75kg)(충훈고-사이버대•투수 좌투 오버핸드)
1. 위기상황에도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강점이다. 작은 체구이지만 좋은 공을 던진다는 것과 정우람•고효준 선배 등 팀 내 좌완투수들이 빠져나가서 지명된 것 같다. 
2. 뽑힐 생각도 못했다. 기대도 안하고 중계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발표를 듣고 나서 얼떨떨했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3. 랜디 존슨, 톰 글래빈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꾸준한 성적과 자기관리를 배우고 싶다. 
4. 무섭고 빡빡할 것 같았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체계적이고 집중력이 강하다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선배들이 운동 하는 것을 보고 '아 이래서 강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5. 어떤 상황에서도 팀이 항상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투수가 되었으면 한다. 
6. 내가 마운드에 오르면 상대팀과 상대팀 팬들이 경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최고구속141km의 좌완투수로서 특히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탈삼진 능력이 뛰어남. 위력적인 구질은 아니나 마운드에서의 타자를 상대하는 능력이 좋아 매 경기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임. 단기간의 중간 릴리프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됨.


(내야수 모상영)

▲9차 지명 모상영(188cm/100kg)(안산공고-송원대•1루수 우투우타)
1. 장타력, 언제든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으로 주목 받은 것 같다. 또, 삼성 모상기 선수의 동생으로 주목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잘 되면 형도 잘되고, 못하면 형도 못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조금은 있다.
2. 지명 순위에 상관없이 입단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지명 순위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PC방에서 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발표쯤에 갑자기 중계가 끊겼다. 그 순간 감독님께서 전화가 왔는데 첫 말씀이 무엇일까 무척 긴장됐다. 그런데 다행히 첫 말씀이 “축하한다”였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형에게 연락했다. 형도 나처럼 기뻐해 주면서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3. 형인 모상기가 나의 롤모델이다. 우타 거포인 이미지와 시원시원한 스윙을 닮고 싶다.
4. 신인 동기 중 절반이 알고 있는 선수였기에 친해지는데 문제가 없었다. TV에 나오던 선배를 보니 신기하고 선배들이 잘 해주셔서 더 신기했다. 위계질서가 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그 정도는 아니어서 놀랐다. 퓨쳐스리그에서 많이 배워서 이젠 관중이 아닌 선수로서 문학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5. 형이 했던 것처럼 2군 홈런왕이 되고 싶다.
6. 차세대 홈런 타자하면 모상영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 
※스카우팅 리포트: 삼성의 모상기선수의 동생이며 우타자로서 파워가 뛰어나고 장타력을 보유함. 특히 변화구 대처능력도 보유하여 향후 대형 우타자로서 성장이 기대됨. 주력과 수비력은 많은 연습을 통해 보완이 필요함.


(외야수 김경근)

 ▲10차 지명 김경근(178cm/82kg)(경동고-단국대-상무•외야수 우투우타)

1. 강한 어깨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 그리고 성실함 덕분에 지명을 받은 것 같다.
2.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두 차례 지명에 실패한 뒤, 지명을 받아서 눈물 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상무에서 0.290의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을 쳤기에 가능 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는 체구가 작고 컨택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상무에서 잘 했기에 때문에 지명 된 것 같다. 
3. 박재홍 선배가 롤모델이다. 덩치도 비슷하고 손목 힘이 좋아 별명도 리틀쿠바로 같았다.
4. 동기들 모두 너무 착하고 내가 지명 끝 순위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너무 친해서 좋다. SK구단 내 선배들이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5. 두 번의 실패 이후에 늦게 입단한 만큼 신인왕이 꼭 되고 싶다. 
6. 김경근하면 악바리, 악바리하면 김경근이 제일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
※스카우팅 리포트: 단국대를 졸업하고 상무에 입대한 미지명 선수로서 군 입대 후 기량이 급성장한 선수임. 프로 2군 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로서 특히 프로외야수중에서도 가장 강한 어깨와 송구능력을 보유함.


(포수 김제성)

▲신고선수 김제성(180cm/84kg)(구리인창고-한양대•포수 우투우타)
1. 남들보다 파워와 어깨는 좋은 것 같다. 투수 리드를 잘 해서 뽑힌 것 같다. 대학 때 방황도 했지만 고등학교 때 열심히 했던 것을 생각해서 기회를 주신 것 같다. 
2. 예전부터 들어오고 싶었던 팀이라 더 좋고,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
3. 박경완 선배처럼 전설이 되고 싶다. 변화무쌍한 리드와 공격, 수비 모두 배우고 싶다. 룸메이트가 되면 참 좋겠다.
4. SK 야구를 보면서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야구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런데 입단하고 보니 역시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 하는 것 같다. 
5. 장기적으로는 1군에서 성공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일단 올해에는 2군에서 주전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6. 홍성흔 선배와 같은 분위기메이커, 팀 리더가 되고 싶다. 지고 있더라도 조용한 팀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스카우팅 리포트: 근성이 있고 안정된 수비와 송구능력이 있지만 투수 로케이션 및 경험이 필요하다. 힘이 좋아 장타자의 능력이 보임

 


(내야수 김원준)

▲신고선수 김원준(175cm/70kg)(용마고-광주동강대•내야수 우투우타)
1. 빠른 발을 활용한 플레이를 잘 한다. 수비와 타격은 보완을 많이 해야 한다. 
2. 막상 오니까 프로의 벽이 높은 것 같다.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3. 정근우 선수의 빠른 발과 컨택 능력, 수비 등 전부 다 배워서 꼭 뛰어넘고 싶다.
4.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지금은 정말 너무 친하다.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어서 그런지 하면 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역시 ‘노력으로 이룬 팀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5. 올해는 타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고 싶다. 수비가 안 되면 타격 리듬도 깨진다.
6. 스마일맨 김원준이 되고 싶다. 공•수•주 모두 잘해서 팬들에게도 스마일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스카우팅 리포트: 발이 빠르고 양쪽으로 넓은 수비범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타석에서의 적극성이 부족하며 컨택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 비룡군단 새내기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세지



◆ 신인선수 별별 앙케트 
신인선수 12명을 대상으로 5가지 항목의 앙케트를 진행했다.
Q1. 팀 내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배를 가장 잘 챙길 것 같은 선수는?
A. 김광현 3표(최고의 투수지만 선후배에게 잘하고 항상 웃는 모습이 멋지다.)
Q2. 팀에서 룸메이트를 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김강민 3표(빠른 타구 판단력과 폭넓은 수비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최고의 외야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B. 정상호 2표(푸근한 이미지라서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조언도 잘 해줄 것 같다. 밥이나 간식도 자주 사주실 것 같다.)
Q3-1. (투수 질문)팀 내 투수 중 가장 부러운 구종은?
A. 박희수 2표(타자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바키투심을 꼭 전수받고 싶다.)
Q3-2. (타자 질문)팀 내 타자 중 가장 닮고 싶은 스윙은?
A. 최정 4표(부드럽고 약점 없는 스윙과 체구가 크지 않지만 장타 치는 비결을 배우고 싶다.)
Q4. 팀 내 선수 중 본인이 가장 라이벌로 삼고 싶은 선수는?
A. 김강민 2표(국내 최고의 외야수이기 때문이다.)
B. 박희수 2표(투심과 슬라이더 등 왼손 투수의 정석이다.)
Q5. 올시즌 SK와 우승을 다툴 것 같은 팀은?
A. 삼성 9표(2년 연속 준우승 했기에 다시 만나 꼭 우승하고 싶다.)


●선배가 후배에게, 최정이 신인에게 전하는 말
“처음 프로에 지명됐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진짜 프로선수가 되는구나 싶은 설렘이 컸다. 입단 당시에는 야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낯선 느낌이 들었고 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프로선수가 야구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동료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코칭스태프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팀에 녹아들어가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다. 선배는 물론 코치님들께도 의견을 구하고 궁금한 것을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자세를 갖춘다면 실력도 향상되고, 팀에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당부하고 싶은 점은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상 없이 많은 시합을 뛰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단계를 잘 밟아간다면 꿈이 꼭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다시 한번 SK와이번스에 입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스포츠동아 전영희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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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100승 투수도, 300홈런 타자도 신인이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신인 선수들이 전력에 결정적인 보탬이 되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젊은 피'는 프로야구에 큰 활력이 된다. SK 허정욱 스카우트팀장으로부터 SK의 신인 발굴 철학에 대해서 들었다.




허정욱 팀장은 10년 동안 SK에서 스카우트 업무를 맡아온 베테랑이다. 올 시즌 10승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윤희상(28)은 그가 입사 첫 해(2003년) 스카우트한 선수다. 팀의 중심선수인 최정(25)과 정근우(31) 역시 아마추어시절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들이다. 허 팀장은 "뽑아온 선수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갈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다음은 허 팀장과의 일문일답.



-SK가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사실 신인선수들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고졸선수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본다. 투수의 경우, 경기 운영능력과 변화구 구사능력은 떨어져도 신체조건이 좋고 구속이 빠른 선수들을 선호한다. 부족한 부분들은 팀에 와서 메우면 된다는 판단이다. 사실 스카우트 입장에서는 선발감이 아니더라도, 중간계투감을 뽑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이른바 '대박'은 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활용할 수 있지 않나. 야수 역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를 뽑는 게 욕을 덜 먹는 길이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님 부임 이후 선수선발과정에서 모험도 걸고 있다. 수비와 주루능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타격이 강하면, 과감하게 선발한다. 대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하위라운드에서는 포지션 안배를 하는 측면도 있다. SK는 3군까지 있는데, 투수만 너무 많이 선발하면 팀 구성이 안 되기 때문이다."

-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도 클 것 같다.
"물론 선수를 선발할 때, 큰 그림은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한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님은 선수 평가에 대한 부분을 거의 전적으로 스카우트팀에게 맡겨주시는 편이다. 어깨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다. 고교야구에서 주말리그가 도입되면서 하루 4군데서 경기가 열리다보니, 더 바빠진 측면도 있다. 타자도 3할이면 최고가 아닌가. 10번 중 7번을 실패해도 훌륭한 타자라는 말을 듣는다. 좋은 스카우트의 기준은 3할보다도 낮을 수 있다고 본다. 부담이 되는 자리임은 분명하지만, 보람도 있다."

-선발 이후 특히 보람을 느낀 선수는 누구인가?
"정근우다. 정근우를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1순위(전체7번)로 지명했을 때, 다른 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일단 신체적인 조건이 좋지 않았고, 수비도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외야수였는데 팔꿈치•어깨 부상 때문에 송구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민첩한 풋워크와 악바리 같은 근성에 주목했다. SK는 신인선수를 선발할 때, 근성을 많이 살펴본다. 정근우 역시 그런 정신력 때문에 성공한 것 같다."

-올 시즌 선발한 선수들 중에도 그런 악바리가 있나?
"올 시즌 신인 중 전문대 출신들이 있다. 사실 이들은 고등학교 때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잠시 동안 나태해졌다거나, 방황했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야구명문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이렇게 쓴 맛을 본 선수들의 미래는 크게 2종류로 나뉜다.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 그리고 자포자기 하는 선수. SK는 전자의 선수들을 주목한다. 악바리 같은 선수들이 들어오면, 팀 분위기 전체가 좋아진다. 그 근성이 전파되는 것이다. 2•3군의 활력은 결국 1군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근성 있는 선수들에게는 많은 점수를 줬다."

-스카우트를 하면서 안타까운 경우도 있나?
"초심을 잊는 경우다. 나는 그 선수들의 학창 시절을 알고 있지 않나. 야구에 열정으로 충만하던 그 마음이 사라지면, 선수는 끝이다."

-학생시절을 돌이켜 볼 때, 가장 '용' 된 선수는 누구인가?
"박정권이다. 고등학교 때도 잘 하기는 했는데, 이 정도까지 팀의 간판타자로 성장할 줄은 몰랐다. 현재 주장을 맡고 있듯이, 동국대 시절에는 과묵함 속에 발휘되는 리더십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 시즌 맹활약한 최정의 고교시절은 어땠나?
"그 때부터 타격에 대한 재능이 정말 뛰어났다. 실력이 만개하면, 꾸준히 3할 이상을 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올 시즌 3할에 20홈런-20도루를 했지만, 난 아직 최정이 자신의 잠재력을 다 드러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모자라다. 특히 타율은 3할 언저리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더 높일 수 있는 타자다.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올 시즌 1차 지명한 이경재(부산고)에 대해 설명하자면?
"원래 구속이 130km대 후반에서 140km대 초반 정도였는데, 계속 빨라졌다. 현재 최고구속은 147km다. 프로에 오면, 150km 이상은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성장세라는 부분에 기대를 걸었다. 변화구 구사와 경기운영은 더 보완해야 하지만, 힘과 배짱이 두둑한 것도 장점이다. 신체조건(184cm•85kg)도 좋다. 선발투수로 키워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신인선수들이 들어오면,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하나?
"SK는 신인선수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2013시즌 신인들도 지난 12월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신인선수들은 스포테인먼트의 이해, 미디어 교육, 배려와 기부문화, SK 구성원의 자긍심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마인드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MBTI(성격유형검사•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통해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파악한다."


스포츠동아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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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共感) W SK와이번스의 선수, ,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

 

  2013년 계사년 (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두 시즌을 아쉬움 속에 마친 ‘비룡(飛龍)’은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채비를 시작했다. 이미 시선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넘어 V4를 정조준 했다. 이 같은 마음을 담아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각오를 전했다.

 

 #1 2013년 새해 소망을 말해 달라. 또 희망뉴스의 제목을 뽑아본다면.

 #2 새해 누군가와 약속을 했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3 SK의 2013시즌을 전망해 달라.

 #4 팬들에게 ‘새해 이 선수를 믿어보세요’라고 홍보할 수 있는 기대 선수를 추천한다면. 그 선수에게 덕담까지 해 달라.

 

 <이만수 감독>

 이만수 감독은 감독 데뷔 첫 시즌 주축선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3년은 또 다른 시험대다. 4번 타자 이호준이 이적했고, 마무리 정우람이 군입대하면서 전력 공백이 커졌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1 감독 대행과 감독으로 팀을 이끄는 동안 부상자가 너무 많아 힘들었습니다. 올 한 해 만큼은 아픈 선수 없이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개개인은 건강함 속에서 본인 꿈을 하나하나 이루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희망뉴스라면 SK 선수들이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진정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뛰는 팀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뉴스를 제목으로 뽑자면 ‘올 최고의 프로팀은 SK와이번스’ 정도. (웃음)

 

 #2 흠. (잠시 고민하더니) 새해에는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고 싶어요. 지난 한 시즌을 치르면서 와이프와 애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들에게도 올해는 편하게 야구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SK야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많은 웃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힘든 시기입니다. 2013시즌 우리 팀 컨셉을 ‘퍼즐’로 잡았습니다. 새 얼굴들의 등장이 필요해요. 선수들에게는 이미 “고정 멤버는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스프링캠프부터 무한경쟁을 통해 새 판을 짤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퍼즐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하나하나 살려가면서 채워간다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독 역시 재능 있는 신예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집중하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팬들도 어떤 선수가 올라올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팀이 필요한 부분에서 귀중한 보석을 발굴하겠습니다.

 

 #4 새해는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이재원, 최민재, 백인식, 윤길현, 채병용, 이명기, 한동민 등 제대선수 및 신예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원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타격적인 재능은 원래 탁월한 선수인데 제대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잘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재원아. 좋은 기량을 갖고 있으니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대한민국 최고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올해의 노력이 디딤돌이 되어 네가 꿈꾸는 큰 무대에서 마음껏 플레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최정>

 최정은 2012시즌을 통해 생애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등 변치 않는 활약으로 자타공인 리그 최고 3루수로 도약했다. 최정은 야구 욕심이 많은 선수다. 항상 “지난 시즌보다 나은 올해”를 목표로 땀을 흘리기에 계사년 새해가 더욱 기대된다.

 

 

  

  #1 늘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한국 최고의 3루수가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또 준우승해 아쉬움이 컸는데 팬들 응원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새해에는 꼭 우승하고 싶어요. 희망뉴스까지 생각해보지는 못했는데…. 아, ‘최정, 한국시리즈 MVP로 우뚝’이라는 뉴스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2 부모님과 내년에는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치르겠다는 약속을 하고 싶어요.

 

  #3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저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은 누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 편이예요. 그러니까 변하는 것도 없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SK의 강점은 공백이 생기면 항상 그 자리를 메울 선수가 나타나는 거잖아요. 작년에도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겁니다.

 

  #4 저는 광현이가 잘할 것 같아요. 열심히 재활하고 있으니 올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올 거예요. 지난 한 시즌 동안 팔이 좋지 않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새해에는 다시 예전의 로봇 팔로 변신해 마운드 위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광현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광현아! 예전의 에이스로 꼭 돌아와라! 화이팅!”

 

 <윤희상>

 ‘윤희상이 없었다면….’ SK의 페넌트레이스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윤희상의 존재감은 그만큼 컸다. 풀타임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줄부상 속 선발진을 홀로 지키며 생애 첫 두자리 승수까지 따냈다. 윤희상은 데뷔 10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고, WBC대표로 태극마크까지 달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람 좋은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운이 좋았어요.”라며 늘 겸손해하는 윤희상은 “반짝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면 2013년이 더 중요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계사년 에이스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1 새해에는 제가 마운드의 주축이 되어 우승반지를 꼭 끼고 싶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WBC에 출전하는데 저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아 태극마크를 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보고 싶은 희망뉴스는 ‘윤희상, 한국시리즈 1차전에 이어 5차전 승리투수’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겠다는 다짐인 것 같다고 하자) 그러면 ‘2차전에 이어 6차전 승리투수’로 바꿀까요? (웃음)

 

 #2 아. 아버지와 약속한게 있어요. 팀이 우승해서 보너스를 받으면 아버지께 20%를 드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어디에 쓰실려는지 아는냐는 물음에) 아버지가 원룸을 구해 사시고 싶다고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숟가락 하나 더신다고 좋아하시던데요.(웃음) 그렇다고 우리 부모님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고요. 늘 이렇게 두 분이 재미있게 사셔서 웃음이 떠나지 않아요. 새해에도 부모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3 아마 내년에도 우리가 한국시리즈에는 가지 않을까요? (정)근우 형, (박)희수 형, (송)은범이 형, 최정 등은 올해는 더 잘할 것 같아요. 이호준 선배가 빠졌지만 그 공백은 재원이가 충분이 메워줄 것 같아요. 저는 재원이의 능력을 믿습니다. 전력에 구멍이 생기면 서로서로 메우는 것이 SK 스타일인데 새로운 선수가 나타나고, 용병들까지 200% 실력을 발휘해준다면 우승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4 이재원. 타격 능력은 최고예요. 스윙 궤적이나 투구 타이밍을 포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1군 풀타임을 뛰더라도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대단하다’고 할 정도니까. 기회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4번 타자로서 제 몫을 잘 해낼 수 있을겁니다. “재원아! 초반에 힘들더라도 자신을 믿고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을 결과 있을거야. 꼭 자신을 믿고 심리적으로 안 흔들렸으면 좋겠다. 네 실력이라면 4번도 니꺼다”

 

 <이재원>

 작년 상무에서 제대한 이재원은 2013년 SK의 키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공률 높은 대타요원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재원은 이제 이호준의 4번 공백을 메울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야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재원의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도 몰아낼 만큼 뜨겁다.

 

  #1 인생을 살다보면 중요한 기회가 3번 온다는데 2013년이 제겐 그런 찬스 가운데 하나인 것 같아요. 잘해서 이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시즌 최다안타가 46개(2008년)인데 일단 경기를 많이 뛰면서 안타 100개를 채우고, 두 자릿수 홈런도 치고 싶어요. 주변에서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데 차근차근 풀어 나가는데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당장 이호준 선배를 뛰어넘을 수는 없겠지만 기대하는 만큼의 역할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상무에서 뛰면서 자신감이 부쩍 커졌는데 빠른 공에 대한 대처와 적극적인 초구 승부 등을 보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아요. ‘이재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쐈다!’ ‘이재원, 드디어 포텐 터졌다’를 희망뉴스로 보고 싶습니다. (손목은 어떠냐는 질문에. 이재원은 지난해 11월 아시아야구선수권에서 왼 손목에 실금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처음에는 상심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곧 깁스를 풀 예정인데 회복기간에도 러닝 등 운동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에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당분간 타격하는데 조금 불편하겠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기대하는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2 사실 2∼3년 전부터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린다고 약속을 했는데 아직 지키지 못했어요. 연봉 1억이 기준점(2013년 5400만원)인데 새해에 잘해서 꼭 차를 사드리고 싶습니다. 제 1차적인 목표예요.

 

 #3 제가 볼 때는 4강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SK 전력이 약해졌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막상 우리끼리 얘기할 때는 ‘그래도 갈 팀은 간다’는 분위기예요. 군대를 다녀왔지만 SK 분위기는 변한 게 없습니다.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잘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작년 가을에 뛰면서도 ‘SK가 아직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4 이번에 상무에서 함께 제대한 윤석주(22)라는 (우완)투수가 있습니다. 2군에서는 10승에 2점대 초반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는 유망주인데 나이가 어린데도 변화구가 수준급입니다. 구단에서도 기대를 많이 하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같이 군대에 다녀와서 그런지 특히 신경이 쓰이는 후배입니다. “석주야, 이제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새해에는 살도 더 찌고 운동에 전념해서 1군에서 함께 배터리 해보자”

 

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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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l 2015.05.05 14: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한 야구를 좋아

 

 

안녕하세요~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투수에서 이제는 공익근무요원의 신분으로.

오는 26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하는 정우람입니다.

내년 1월30일까지 기본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인데,

엄동설한에 입소하게 되어 걱정도 됩니다만 충분히 이겨낼 자신 있습니다.

 

23일 오전에 제가 선수단 전체에게 보내는 간단한 인사가 쑥스럽게 기사로 나갔더군요.

선수단과의 하기 싫은 이별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팬 여러분들과의 잠시동안의 이별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팬 여러분에게 간단하게나마 입대 인사를 올릴까합니다.

 

2004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단한 와이번스에서 참 많은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솔직히 선수들이 표현은 잘 못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함성과 성원은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훈련을 받으며 침상에 누워 가족생각도 그립겠지만, 문학구장을 가득 메워주신 팬들의 붉은 물결과 지축이 흔들리는 거대한 응원의 함성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팬 여러분!

지난 9시즌간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안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5시즌에 제가 다시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정우람 올림

 

추신: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친구같은 네이버 까페 '정우람57'...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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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가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의 꼬마 아이는 야구 유니폼이 멋있어서 야구부 연습장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 야구를 시작한 아이. 비록 프로 무대에 정식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신고선수로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신고선수로 등록 된 이양우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야구 유니폼이 멋있어서 야구를 시작한 이양우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에 올라가면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수술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감독님이 타자 전향을 권유했습니다. 투수와 외야를 겸하였기에 자연스럽게 외야수로 전향하였습니다.

 

 최근 신인 선수들을 보면 우투좌타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타자 보다는 좌타자가 1루까지 거리가 가깝고 프로야구에 좌완투수보다 우완투수가 많아 유리하기 때문에 유년시절부터 좌타자로 키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양우 선수는 단 한번도 좌타자를 해본 적이 없는 우투우타의 외야수 입니다. 이양우 선수는 팀 내에도 우타 외야수가 없는 만큼 파워를 끌어올려 오른손 거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 입단 후 오른손 거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려나가고 있지만 이양우의 프로 입단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11년 열린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9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프로 데뷔가 좌절 된 것이지요.

 

 '사실 7라운드 정도에는 뽑히지 않을까 기대도 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투수로 뛰어 타자 기록이 없다보니 뽑히지 못한 것 같아요. 좌절도 하고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하며 대학에 진학해서 경찰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SK에 신고선수로 선택받아 입단했다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운동하고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양우 선수. 그의 롤모델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이양우 선수와 마찬가지로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조동화 선수입니다.

 

 '저와 같이 신고 선수로 입단하여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조동화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어요. 학교 선배(공주고)셔서 입단 때부터 직설적으로 많은 조언을 해 주셨어요. 입단 초에는 이렇게 해서는 절대 살아 남을 수 없다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구요. 신고 선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셨기에 믿음이 가고 저도 조동화 선수처럼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양우 선수는 루키군(3군)에 머문 시간이 많아 올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타자로 전향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0.347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자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지요. 잘생긴 외모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몇년 뒤 SK 외야에서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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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정민. 빠른 발이 강점인 우투좌타의 내야수 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주로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꾸준히 2루수로만 출장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유격수와 3루 경험이 있는 만큼 내야 전 포지션이 자신있지만 그래도 2루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고 하네요.

 

 최정민 선수는 대학 시절 그린라이트(벤치의 작전 없이 주자가 스스로 판단해 도루를 시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을 정도로 빠른 발에 강점이 있습니다. 프로 데뷔 후 2군에서 코치님이 자신있으면 달리라고 해서 많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단 5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발은 빠르지만 스타트와 도루 센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하네요.

 

 2군에서 2012 시즌을 시작한 최정민은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기회를 보장받았습니다. 하지만 재활을 마친 박진만 선수가 2군 경기에 출장하면서 주로 교체 출장하게 됩니다. 선발 출장의 기회를 놓쳤지만 최정민은 최경환 코치와 함께 타격폼을 조금씩 고쳐나가며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5월 중순, 박진만 선수가 다시 1군에 등록된 후 최정민은 선발 출장 기회를 잡습니다. 최정민은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11경기에서 34타수 14안타(타율 0.412)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칩니다. 특히 6월 3일 경찰청전에서 프로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교타자인 최정민에게 홈런, 어떤 의미일까요?

 

 '사실 대학 4년 동안 1개의 홈런만 기록할 정도로 홈런을 친 경험이 별로 없어요. 멀리 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그 날은 운이 좋았는지 홈런이 나왔어요, 하지만 크게 즐겁거나 희열이 느끼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홈런보다 번트 안타가 더 즐겁더라구요'

 

 프로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는 점이 의아하기도 했지만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홈런보다 번트 안타가 즐겁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홈런, 안타에는 큰 욕심이 없는데 2번 타자에 욕심이 있어요. 2번 타자는 작전 수행 능력과 희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작전이 필요한 상황에 코칭스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처럼 최정민은 화려한 주연 보다는 뒤에서 묵묵하게 제 몫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2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며 기회를 엿보던 최정민은 지난 7월 17일, 꿈에 그리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이후 2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장하여 모두 홈을 밟은 최정민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채 2군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1군 경험을 마친 최정민은 2군에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68경기 타율 0.264 15타점 5도루.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정민은 9월 애리조나 교육리그, 11월 플로리다 마무리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경험이 쌓이면 SK 내야진에 큰 힘을 될 것이라 기대되는 최정민, 그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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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탁이 2012.11.20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정민 팬카페에 오시면 더 많은 소식을 접하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ungmin93

 

 

 성남고, 경희대 시절 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2 1번으로 프로에 지명된 선수. 하지만 그의 프로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순탄하지 않았다는 말보다는 굴곡이 많았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은 하지 못해서 미련이 남긴 하지만, 하고 싶은 만큼 선수 생활을 했고 새로운 길을 찾아 끝없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SK와이번스의 재활코치인 김경태코치의 이야기입니다. 김경태 코치는 1998 2 1번 지명으로 LG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3시즌 만에 구단으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죠. 이후 팀을 두산으로 옮겼지만 2시즌 만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2번째 방출을 당하고 그는 대만리그에 진출하지만 쓸쓸히 귀국길에 오릅니다. 3번째 방출을 경험한 2003, 김경태는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트레이너로 변신합니다. 트레니어 생활을 했지만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2004 4 SK 와이번스의 공개 테스트에 지원하여 당당히 합격한 김경태. SK로 팀을 옮긴 2004 21경기에서 5 2 4홀드 2.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팀의 마운드를 지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2007시즌 종료 후 SK로부터 4번째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김경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 도전의 중심에는 너클볼이 있었습니다.

 

 2007 TV를 통해 본 웨이크필드의 너클볼을 보고 던지기 시작했다는 너클볼. 처음에는 원하는 궤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유일하게 던져보지 않은 공이라서 꼭 던지겠다고 마음먹은 김경태. 완벽한 너클볼을 배워보고자 웨이크필드와 그의 스승인 필 니크로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미국까지 날아가서 웨이크필드를 만나려고 했으나 실패. 혼자서 무작정 너클볼을 던졌습니다. 너클볼의 궤적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실전에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구속이 느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톱이 깨져가며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실전에 사용가능한 너클볼을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너클볼을 장착하고 친정팀 LG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2009 2홀드만을 기록한 채 또 다시 방출통보를 받습니다. 더 이상은 국내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다는 것을 느낀 그는 외국으로 눈을 돌립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미국,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돌며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허락된 선수생활은 여기까지였습니다.

 

 2012시즌 SK 재활군 투수코치로 부임한 김경태 코치는 수술선수, 군제대선수, 부상선수들의 기술 및 체력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수로는 최고자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적인 부분까지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부상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몸 상태에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합니다.

 

 코치 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특성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의 특성과 몸 상태를 알고 있어야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문제 발생시 즉각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김경태 코치에게 물었습니다. 국내에 몇 안되는 너클볼 투수로서 너클볼을 전수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경태 코치는 너클볼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너클볼은 다른 구종과 달리 투구 매커니즘이 달라 너클볼을 던지는 순간 다른 공을 모두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너클볼을 던진 이유는 새로운 공을 던지겠다는 도전의식이 다른 공을 던져야 한다는 마음가짐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공을 모두 포기한다는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너클볼을 절대 던지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탄탄대로의 길을 달려왔지만 프로에서 무려 6번의 방출을 경험한 김경태 코치. 프로 통산 7 7 5.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보여주면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자신의 선수 생활은 100점 만점에 90점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고 싶은 만큼 선수생활을 했고, 끊임없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김경태 코치는 끊임없이 도전했고 지금도 SK 재활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자신감을 잃은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서며 선수들이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경태 코치. 그의 더 큰 도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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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와 경성대를 대표하는 타자였습니다. 2010년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구요.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됬지만 4학년 때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상위 지명은 커녕 야구를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불린 선수. 9라운드 전체 85번, 턱걸이로 프로 무대를 밟은 SK와이번스의 한동민 선수 이야기 입니다.

 

 한동민은 190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호쾌한 타격에 높은 평가받았지만 그의 약점은 송구 능력이었다네요.

 

 ‘ 3때 처음 어깨가 아팠는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4학년 때 다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는데 결국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사실 한동민은 2012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후순위에 지명되기는 했지만 타격에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여 명단에 포함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통증을 참고 운동했던 어깨가 문제였습니다. 결국 한동민은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재활군에 편성되었습니다. 재활군에서 어깨 재활훈련을 마친 한동민은 김상진 투수코치에게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외야수가 왜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일까요? 한동민은 던지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에 던지는 것에 전문가인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입니다. 김상진 코치의 지도하에 송구 연습에 매진한 한동민은 자신의 어깨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상진 코치의 말을 빌리자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투수 전향을 해도 될 어깨가 되었다고 하네요^^

 

 한동민은 지난해 11 1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부산고-경남고 라이벌 빅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한동민은 우익수로 출장하여 멋진 다이빙캐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9회말 부산고 대표 박계원의 3타점 적시타로 아쉽게 패했다.

 

 ‘8회까지 시합을 앞서고 있어서 당연히 이기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시합은 끝나야 아는 거더라구요. 그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신 분이 고등학교 때 코치님이었던 전광렬 코치였어요. 코치님이 덕아웃으로 들어오시길래 끝내기, 그런거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부산고에 역전패 했다는게 분하기도 했지만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끝내기 안타를 맞고 들어온 코치님에게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동민은 밝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지난 1월초,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자리에 모인 워크샵에서 한동민은 신인 중 유일하게 발표에 나섰습니다. 발표에서 신인 다운 패기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어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동민 선수의 롤 모델은 박정권 선수라고 합니다. 타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 박정권선수를 롤모델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롤모델을 뛰어 넘어 1군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도 품고 있습니다.

 

 신인이었던 올해 한동민의 목표는 1군에서 대타요원으로 활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시절까지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한만큼 타격에는 자신이 있는 것이지요. 프로 데뷔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출발은 괜찮았습니다.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꾸준히 출장한 한동민은 5월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5월 3일 KIA전에 대타로 출장하며 영광스런 프로 데뷔 순간을 맛보게 됩니다.

 

짧은 1군 생활을 마치고 2군으로 내려간 한동민은 7월 8일 다시 1군에 등록됩니다. 한동민은 7월 11일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에 이어, 7월 14일 두산전에는 대주자로 베이스를 밟은 후 헤스퍼트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머리 속에 강렬한 기억을 남깁니다. 이후 20여일간 1군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한동민은 7월 25일과 27일 각각 1안타씩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수비 중 왼손 인대를 다치며 1군 생활을 마무리 합니다.

 

올해 1군 성적은 7타수 2안타 1득점,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은 남기도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시즌 막판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이어 플로리다 마무리 훈련에도 합류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한동민 선수. 많은 경험과 함께 내년에는 1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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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미투데이 탕헤르)

 - 초등학교 때 반대항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했어요. 우승 후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야구 한번 해보라고 해서 야구를 시작했죠.

 

Q2. 새로운 구종을 던질 수 있다면 꼭 던지고 싶은 공은 무엇인가요? (트위터 lovekh29)

 - 싱커를 던지고 싶네요. 슬라이더에 자신이 있는데 그와 반대 궤적을 그리는 싱커를 던지면 더 위력적인 투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3. 더운 날씨에 컨디션 조절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특별히 챙겨먹는 보양식은요? (미투데이 야야v / 트위터 yeln304)

 - 밤에 잠을 많이 자는 편이에요. 11시만 되면 자다보니 올림픽은 보지도 못하네요. 보양식은 홍삼, 비타민,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를 챙겨먹어요. 보양식도 좋지만 잠이 보약인 것 같아요.

 

Q4. 윤길현 선수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미투데이 플러스초이스)

 - 좌우명이라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노력하는 만큼 그 보답도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Q5. 투수 말고 매력적인 포지션은 무엇인가요? (트위터 lovekh29)

 - 중학교 때까지 유격수를 봤고, 고교 시절에는 외야수로도 뛰었어요. 어릴 때 유격수로 뛰어서인지 유격수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유격수는 내야의 중심이자 리더잖아요. 지금 유격수를 볼 수 있다면 보고 싶냐고요? 아니요, 무조건 투수요~ 이제 투수가 편해요!

 

Q6. 경기 중 불펜에서 선수들이 모여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 건가요? (미투데이 솔이)

 - 잡담을 많이하죠,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도 많이해요. 예를 들면 게임을 보면서 '야, 저거 스트라이크 아니냐? 저게 볼이냐?'라고 하기도 하고, 우승했던 시절 이야기도 하고요. 잡담은 음.. 여자친구 이야기하면서 서로 자랑도 하고 그래요.

 

Q7. 팀내 미남순위를 뽑아주세요~ 윤길현 선수는 몇등!? (미투데이 준수짱)

 - 음.. 1위는 박희수! 2위는 제춘모! 3위는.. 윤길현? ㅎ 일단 박희수는 요즘 대세구요, 제춘모는 예전의 대세, 3위를 나를 뽑은 이유는.. 그래도 윤길현이니까요!

 

Q8. 올 시즌 정우람 선수가 타석에 들어선 적이 있는데요. 타석에 들어선다면 자신있나요? (미투데이 s2thdud)

 - 2009년 타석에 들어선 적이 있는데요. 그때 상대 투수였던 곽정철선수가 150Km가 넘는 직구만 던졌어요. 공을 때리긴 했지만 2루 땅볼, 좀 아쉽더라고요, 다시 타석에 들어서면.. 직구만 던저주면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Q9. 김강민 선수는 사투리를 쓰는데, 윤길현 선수는 사투리를 잘 안쓰는 것 같아요. 고향이 대구 맞나요? (트위터 I-Seafighter)

 - 19살까지 대구에서 살았어요. 지금도 고향 친구들 만나면 사투리 잘 씁니다. 부모님이 두분 다 서울 분이셔서 어릴 때 표준말을 같이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확실히 대구출신 맞습니다~

 

Q10. 채병용 선수는 결혼하고 딸바보 아빠가 되었는데 부럽지 않나요? 결혼이나 자녀 계획은요? (트위터 lion5418)

 - 안 부러울리가 없죠. 무지 부럽습니다. 결혼 계획은..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웃음) 자녀는 딸, 아들 가리지 않고 힘 닿는 데까지!? ㅎㅎ

 

Q11. 가장 기억에 남는 팬 이야기 해주세요~ (미투데이 비룡군단)

 - 수 많은 팬이 생각나지만 그중에서도 군대 있을때 면회오시던 팬이 생각나네요. 입대 전부터 인사도 하고 많이 챙겨주셨는데 면회도 와주시니까 감사하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팬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좀 아쉽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쉽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Q12.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은가요? (트위터 hyein970707)

 - 어려서부터 문화재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화석캐고 이런거 있짜나요. 그래서 야구선수를 안했으면 고고 학자가 되어 있을 것 같네요.

 

Q13. 올해와 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트위터 krkrai123, 페이스북 김성훈)

 - 올해는 1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에요. 몸상태는 만족할 만큼까지는 올라온 것 같구요. 내년에는 필승조나 선발진에 합류하고 싶네요. 그 중에 굳이 고르라면 선발이죠. 투수는 선발 욕심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내년에는 팀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7월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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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선구안이 좋은데 노하우가 있나요? (페이스북 이영은 / 트위터 I-seafighter)
 - 프로 3년차에 접어들고 여유가 생기면서 공을 오래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타석에서 공을 오래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선구안이 좋아진 것 같네요.



Q2. SK 선수들이 김재현, 김성현 선수와 함께 스머프라는 별명을 지어줬는데 맘에드시나요? 학창시절 별명은 무엇인가요? (미투데이 여행수첩)
 - 별명 지어준 걸 어떻게 아시나 모르겠네요ㅎ 재밌어서 맘에들어요. 근데 우리끼리 있을때는 절대 안불러요, 다른 선수들만 부르죠. 학창시절에는 꼬북이 닮아서 '꼬북이'라고 불렸고요, 고 1때는 심부름 하면서 '최양'이라는 별명도 있었네요.


Q3. 김성현, 김재현 선수와 경기 후 따로 놀기도 하나요? (트위터 1223_victoria)
 - 제가 집이 멀어서(서울) 경기 끝나고 집에 곧바로 가다보니 못 어울려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성격도 잘 맞아서 함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Q4. 최윤석에게 김성현이란? (트위터 윤지섭 외 6명)
 - 어려운 질문이네요.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다보니 주변에서는 '경쟁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경쟁자 보다는 친구라고 이야기 하는 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같은 포지션에 동갑내기다 보니 도움이 되는 점도 많고요.



Q5. 자신에게 부족한 점과 남들보다 낫다고 생가갛는 점은 무엇인가요? (미투데이 솔라씨 / 트위터 Attracitif-girl / 페이스북 곽준규)
 - 주변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부족한 점은 타격이겠죠? 컨텍이나 파워 상관없이 타격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괜찮은 점은 당연히 수비에요, 그 중에서 풋워크 하나는 자신있어요.


Q6. 수비력 상승약과 타격감 상승약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면? (트위터 gpdus0730)
 - 타격감 상승약 받는다고 수비가 낮아지는 건 아니죠? 그럼 당연히 타격감 상승약이죠. 이런 약이 있으면 수비와 타격을 겸비할 수 있겠네요^^



Q7. 등번호 13번을 쓰는 이유가 있나요? 바꿀 수 있다면 달고 싶은 번호는? (트위터 okskjs, speial1729)
 - 사실 13번에 큰 의미는 없어요. 프로 오기 전에는 1번, 7번, 14번, 16번을 달았었구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번호는 7번이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숫자거든요.



Q8. 자신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미투데이 학교따위, SKno29 / 페이스북 정미림)
 - 아직도 정근우 선수에요. 일단 공수주가 있고, 여유가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부러운 점은 넓은 시야에요. 경기 중에 옆에 있는 것 자체로 편해져요. 카리스마도 있고 수비위치도 잡아주고 도움이 많이 되요~

 

Q9.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대화할 때 항상 웃고 있는데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트위터 suzy911211 외 3명)
 - 경기 중에는 시합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해요. 상대 전력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방금 전 일어난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도 나눕니다. 사적인 이야기도 나누긴 하는데... 글쎄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Q10. 원정 이동 중 차안에서 듣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가수는? (트위터 simaukioki 외 3명)
 - 주로 K-POP를 들어요~ 특히 최신곡을 챙겨 듣고요, 요즘 자주 듣는 음악은 대세인 강남 스타일~ 좋아하는 아이돌은 없고 버스커 버스커를 좋아해요. 목소리가 좋아서요



Q11. SK 팀내 외모순위를 뽑아주세요 (트위터 ji-juschrist 외 8명)
 - BEST 3을 뽑자면, 1위는 광현이, 2위는 강민이형, 3위는 음.. 훈이 형이요. 저는 팀 외모 BEST 10 정도 뽑으면 들어가지 않을까요?



Q12. 자신의 응원가가 맘에 드시나요? (페이스북 bella ara go / 트위터 lovekh29, okskjs)
 - 기존에 있던 응원가는 신나서 맘에 들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응원가가 나왔는데 새 응원가는 가사가 맘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합니다. 난나나나~



Q13. 내야의 살림꾼... 집에서도 살림꾼인가요? (미투데이 skwyverns)
 - 내야에서는 살림꾼인데, 사실, 집에서는 살림꾼이 아니에요. 근데 그냥 느낌이 나중에 집안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딱히 이유는 없는데 느낌이 그래요~ 잘하는 음식은.. 답하지 않겠습니다;



Q14. 야구 경기가 없는 날 무엇을 하나요? (페이스북 김희원)
 -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집에서 쉬기도 하고요. 쉬는 동안에는 야구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그게 잘 안되요. 자꾸 야구 생각이 나더라구요.



Q15.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구체적인 이상형은? (페이스북 이경미 외 7명)
 - 일단 성격이 활발해야되요. 그리고 두번째로 예의 바른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까요,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은 사람이 었으면 좋겠어요~



Q16. 팬 페스트에서 복근을 공개했는데, 자신있어서 공개한 것 인가요? (페이스북 yeeji shin / 미투데이 김가나)
 - 사실은 정광이가 복근을 안까서(?) 팬들이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공개한거에요.. 복근도 없는데 분위기게 휩쓸려서 그렇게 됬네요.. 복근은 자신 없어요 ㅠㅠ



Q17. 야구를 안했으면 지금의 모습은? (미투데이 SK빠, 준수짱 / 페이스북 김예빈)
 - 야구를 안했어도 다른 운동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많이 뛰어 놀았거든요. 어떤 운동일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선수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위 인터뷰 8월 중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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