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고양 다이노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 퓨처스팀은 11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전적 23승3무29패를 만들며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1회초 고양에게 선취 1점을 내줬지만 2회 고양 선발 류진욱에게 박윤과 김민식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조용호의 중전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3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임훈과 이대수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황. 최정의 좌전안타에 임훈이 홈을 밟아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SK의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최정에 이어 박윤까지 좌전안타를 터뜨렸고, 이어 이윤재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