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완투 역투를 앞세운 SK 퓨처스팀(2군)이 한화 2군을 연이틀 격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SK 퓨처스팀은 16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김태훈의 9이닝 2실점 완투 역투와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9-2로 이겼다. 이로써 SK 퓨처스팀(16승18패1무)은 3연승을 기록, 5할 승률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초반부터 경기가 쉽게 풀렸다. 김태훈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사이 2회부터 5회까지 계속점수를 내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2회 선두 박윤의 중전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이현석이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냈다. 3회에는 선두 조용호의 중전안타와 임훈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유서준의 좌익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