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SK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SK는 21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상무와 가진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백인식의 호투와 승부처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4로 승리를 거뒀다. SK의 후반기 퓨처스리그 첫 승이다. 선발 백인식이 호투했다. 이날 6이닝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묶어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28명의 타자를 상대한 사이드암 백인식은 140㎞ 중반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6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투구수는 101개. 하지만 볼넷도 4개나 내주며 제구력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김용희 2군 김독도 “오늘 선발 백인식이 잘 던져줬다. 직구가 위력적이었다. 다만, 변화구 제구가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청원고-제주산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