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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일만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

SSG 랜더스 2012. 11. 13. 13:47

2012년 7월의 마지막 날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이 시작하는 화요일

문학야구장에서는

1024일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 선수의 등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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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을 위해 불펜에서 몸을 풀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성준 코치와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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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로드에 참가한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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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건네 받는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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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공을 뿌리는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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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넥센의 1번 타자 서건창 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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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를 바라보며 서건창 선수를 부르는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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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며 손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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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히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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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봤나, 하며 다시 사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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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타와 번트로 넥센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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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3루 상황의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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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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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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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근 수석코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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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수와 코치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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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송은범 선수와 나란히 걸터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2회가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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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조인성 선수가 파울볼을 잡아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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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선수에게 포수 마스크를 건네주며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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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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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채병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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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희망을 본 SK와이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