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SK 퓨처스팀(2군)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경찰청에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 퓨처스팀은 12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 그리고 마운드의 안정감을 앞세워 10-1로 크게 이겼다. 3연승 행진. 9일 20점, 10일 10점을 낸 타선은 이날도 폭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부터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선두 윤중환의 우전안타, 유서준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나주환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냈다. 박윤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1,3루에서 나주환의 도루, 임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SK 퓨처스팀은 임재현의 좌중간 2루타 때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단숨에 3점을 냈다.


이어 임재현은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의 송구실책이 나오자 홈까지 파고 들어 5-0까지 달아났다. 초반 기세를 완전히 제압하는 1회였다.



2회에는 추가점이 났다. 1사 후 유서준이 좌중간 안타에 이어 발로 2루를 훔쳤고 나주환의 중전안타, 그리고 박윤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SK 퓨처스팀은 3회 1사 후 강승호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한승택 타석 때 실책, 그리고 배영섭의 2루수 땅볼 때 1점을 실점했으나 추가실점을 막았고 5회 선두 박윤의 2루타, 그리고 임재현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났다.


SK 퓨처스팀은 8회 3점을 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나세원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든 SK 퓨처스팀은 2사 후 윤중환의 좌전안타, 유서준의 좌전안타, 안정광의 우중간 3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가볍게 3점을 추가했다. 최근 물 오른 타선의 힘을 살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재활등판에 임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밴와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상백은 4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즌 3번째 세이브.


타선은 3경기 연속 폭발했다. 테이블세터에 위치한 윤중환(2안타)과 유서준(3안타)이 착실히 기회를 만들었고 나주환 박윤 임재현 나세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5안타를 쏟아부었다. 임재현은 1회 승부를 가르는 3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4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후 MVP로는 이상백과 임재현이 선정됐다.


세이케 퓨처스팀 감독은 경기 후 “모두가 만들어낸 연승을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라고 활짝 웃었다. SK 퓨처스팀은 13일 오후 1시부터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경찰청과 재대결한다.


김태우 OSEN 기자 skullboy@osen.co.kr

Posted by SK와이번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