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한 회에만 9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화성 히어로즈를 눌렀다.

 

세이케 마사가즈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1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화성과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승1무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 김대유가 6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상백이 3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진석과 안정광, 조용호가 나란히 2안타 2타점 1득점씩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현재 퓨처스리그 도루 1위에 올라있는 이진석은 이날에도 세 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4회, SK가 먼저 균형을 깼다. 4회말 윤중환이 화성의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조성모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으며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화성은 6회초 김민준의 득점과 홍성갑의 투런 홈런으로 3-1을 만들며 역전했다. 8회초에는 스나이더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나 점수를 4-1로 벌렸다.

 

하지만 SK는 8회말 9점의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8회말 안정광과 조성모가 화성의 바뀐 투수 하해웅에게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후 투수가 김정인으로 바뀐 후에도 계속해서 볼넷이 나왔다. 

 

박상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 설재훈까지 볼넷을 골라냈고 밀어내기로 한 점을 득점했다. 이어 이윤재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SK는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우전2루타가 터지며 5-4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SK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진석의 좌전안타에 주자들이 모두 들어오면서 점수는 7-4가 됐고, 임재현의 볼넷과 윤중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만루, 안정광의 중전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9-4가 됐다. 윤중환은 폭투로 들어와 한 점을 추가하고 10-4를 만들었다.

 

SK는 8회말 1번부터 9번까지 타자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8회에만 9점을 뽑아냈다. 이후 9회초 화성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0-5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투수 MVP로는 선발 김대유가, 야수 MVP로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린 조용호가 뽑혔다. 세이케 감독은 "5월 첫 게임부터 모든 선수가 응집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조은혜 엑스포츠뉴스 기자 eunhwe@xportsnews.com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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