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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김태훈 첫승’ SK, 삼성 꺾고 2연승

SSG 랜더스 2015. 5. 11. 10:19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 10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로써 SK 12171, 삼성은 13161무가 됐다.


SK 8안타와 8볼넷을 효율적으로 묶어 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2회에 2점을 선취했다. 이윤재는 1 1루에서 윤대경을 상대로 볼카운트 2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


전날 대승의 기세를 이어간 SK 4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집중시켰다. SK는 박윤의 볼넷, 안정광의 2루타, 이윤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이어 조성모의 볼넷, 나세원의 유격수 땅볼, 조용호의 볼넷으로 3점을 얻었다이어 윤중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유서준의 1타점 2루타, 박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8-0으로 도망갔다.



삼성은 4회말 3점을 만회하며 추격하는 듯 했지만 SK 5 1점을 추가로 뽑았다. 1사 후 조성모가 볼넷을 얻었고 나세원의 좌익수 쪽 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좌익수가 3루로 공을 던진 사이 나세원은 2루까지 갔다. SK는 조용호의 2루수 쪽 땅볼로 한 점을 더 얻었다7회에는 2 1,2루에서 터진 윤중환의 우익수 쪽 적시타로 10점째를 뽑아냈다.


선발 투수 김태훈은 6이닝 9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4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나온 김정빈, 김민형, 이승진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윤중환이 4타수 2안타 2타점, 포수 이윤재가 2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투수 MVP는 김태훈, 야수 MVP는 윤중환이 차지했다경기 후 세이케 마사카즈 2군 감독은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 힘내 승리하였다. 월요일 잘 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민 MK스포츠 기자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