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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 W] SK 유망주들의 외침,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멋지게!

SK 유망주 19명이 지난달 20일부터 33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린 교육리그에 참가한 뒤 돌아왔다. KIA와 연합 팀을 구성해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10개 팀과 총 17경기를 치렀다. 교육리그라고는 하지만 메이저리그 트리플A급 선수들도 종종 있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도 한다. 그런 무대에서도 정영일, 조한욱, 문승원 등은 기죽지 않고 패기있게 공을 던지며 SK 마운드의 미래를 밝혔다. 그 뒤에는 그들을 든든하게 받쳐준 초보 코치 제춘모 코치가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도자로 변신한 제 코치는 젊은 투수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공을 씩씩하게 던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그가 교육리그에서 내건 모토가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멋지게!’다. SK 유망주들이 더 ..

[공감(共感) W] 상무 입대 문승원의 야구 승부수 “많이 늘어서 복귀하겠습니다”

SK 2년차 대졸 우완투수 문승원(24)에게 2013년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문승원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번으로 큰 기대 속에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를 높이 평가한 SK의 스카우팅리포트에는 ‘최고 구속 150㎞를 던지는 우완투수로서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제구와 완투 능력도 갖춘 즉시 전력감’이라고 적혀있다. 183㎝ 85㎏의 당당한 체구와 씩씩하게 던지는 강속구는 리그에서 변함없이 매력을 인정받는 투수의 가치다. 문승원은 첫 해 1군 데뷔전(2경기)을 치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3시즌을 앞두고 이만수 감독은 문승원을 차세대 기대주로 언급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방어율 0.93을 기록하며 김광현이 돌아오기 전까지 선발 자리를 메울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문승원은 그 기대만..

[SK퓨처스뉴스] '투타 완벽 조화' SK, 두산에 11-0 완승

말 그대로 '완벽한 승리'였다. SK 퓨처스팀이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22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3연전 1차전을 내준 뒤 2연승 중이다. 북부리그 선두 경찰청과는 이제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SK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총 34안타를 때렸다. 20일은 두 차례 만루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2-3으로 패했고, 21일은 조성우의 활약 덕분에 7-2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22일은 군더더기 없는 경기로 완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1회부터 방망이가 터졌다. 박승욱의 중전안타와 나주환의 유격수 앞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김도현이 비거리 115m의 좌월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SK는 ..

퓨처스 뉴스 2013.08.23

[SK퓨처스뉴스] ‘타선 폭발’ SK 퓨처스팀, 연패 탈출 성공

오랜 기간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SK 퓨처스팀이 활화산처럼 타오른 타격에 힘입어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SK 퓨처스팀은 1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때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2-2로 크게 이겼다. 지난 7월 26일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6-1로 이긴 뒤 9연패를 포함, 10경기에서 9패1무로 부진했던 SK 퓨처스팀은 기나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더 이상 패배는 없다는 의지가 초반부터 방망이에 묻어나왔다. SK 퓨처스팀은 상대의 실책 2개를 묶어 손쉽게 선취점을 냈다. 그리고 2회 5점을 뽑으며 초반 기세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두 권영진부터 김경근 이윤재(2루타) 박승욱이 연속 4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얻었고 이후 박재상의 2루 땅볼 때 1점, 임훈의 ..

퓨처스 뉴스 2013.08.16

[SK퓨처스뉴스] '문승원 8이닝 무실점' SK, LG와 0-0 무승부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LG 트윈스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K는 3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5안타를 주고받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으나 투수진의 호투는 주목할만 했다.선발 등판한 문승원은 8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문승원은 삼진 4개를 솎아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박재상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조성우가 4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LG(6안타)보다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에 다소 아쉬움은 남았다. 2회말 조성우의 3루타로 ..

퓨처스 뉴스 2013.08.04

[SK퓨처스뉴스] 홈런 2방에 운 SK, NC에 5-11 패배

SK 퓨처스팀이 홈런 2방에 울었다. SK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에서 5-11로 졌다. 시즌 25패(33승4무)째를 떠안았다. 그래도 북부리그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SK는 초반 선발 문승원이 흔들리며 고비를 맞았다. 1,2회 선두타자를 내보내며 연달아 실점했다. 1회엔 박민우의 2루타에 이어 땅볼 2개로 선제점을 내줬고 2회에도 장동우의 안타에 이어 강구성에게 적시 2루타를 뺏겼다. 3회 타선이 분위기를 바꿔주는듯 했다. 포수 김제성의 볼넷, 박승욱의 우전안타로 추격 기회를 잡은 SK는 정진기의 희생타점, 박계현의 볼넷에 이은 나주환의 적시타, 김도현의 희생타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승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홈런 한방이었다. 5회 김성욱의 스리런이 컸..

퓨처스 뉴스 2013.07.26

[SK퓨처스뉴스] '문승원 6이닝 완벽투' SK, 상무에 전날 패배 설욕

SK 퓨처스팀이 상무에 승리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9일 경기도 성남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전날 당한 1-2, 5회 강우콜드게임 패배 아쉬움을 씻으며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28승 3무 22패가 됐다. SK는 2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윤의 볼넷에 이어 박승욱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정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계현 타석 초구 때 박승욱이 도루에 성공하며 2, 3루가 됐다. 이어 박계현이 상무 선발 정인욱의 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리며 3루 주자와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2-0. 3회 숨을 고른 SK는 4회들어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윤이 좌익수 뜬..

퓨처스 뉴스 2013.06.30

[SK퓨처스뉴스] '김도현 2홈런 폭발' SK, 경찰에 6-5 승

SK 퓨처스팀이 경찰을 꺾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5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김도현의 맹활약 속에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25승 3무 21패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1회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찰에서 선발로 장원준이 나선 가운데 SK는 정진기의 중전안타와 상대 실책, 안치용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4번 김도현은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때렸다. 4-0. 2회 한 점을 내준 SK는 3회 한 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전안타에 이어 안치용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도현이 내..

퓨처스 뉴스 2013.06.26

2013 스프링캠프 현장탐방기

우리는 승리할 줄 아는 팀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2013년 정규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SK와이번스는 물오른 기량의 신인선수들과 새로운 용병까지 더해져 올시즌에도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훈련 전 몸 푸는 선수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SK와이번스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올해 정규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SK와이번스는 최근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2000년대 최고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4번 타자를 맡은 이호준과 기대주 모창민이 각각 FA(자유계약선수)와 특별지명으로 NC로 ..

랜더스 스토리 20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