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좌타자 듀오’ 와이번스 반등을 이끌어라 최근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SK 와이번스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고 있다.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를 구해내고 있는 ‘좌타자 듀오’ 박계현과 임훈이 그 주인공이다. 내야와 외야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타석에서는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는 두 선수의 기록을 분석해보자. 임훈과 박계현은 시즌 초,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패넌트레이스가 중반을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임훈과 박계현에게 기회가 왔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출전한 경기는 SK 와이번스의 입장에서 위기의 순간이었다. 박계현과 임훈은 각각 2연패와 7연패 중이었던 경기에 출전하여, 타석에서 불방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