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경기 4승 5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20 (피안타율 0.234, 득점권 피안타율 0.186, 승계주자 실점 허용률 0.148) 2011년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엄정욱은 9월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전업했다. 마무리 전업 후 11경기에서 단 1경기에서만 실점하며 마무리 투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엄정욱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재활에 전념하며 2012 시즌을 준비했다. 오프 시즌을 통째로 재활 훈련에 땀을 흘린 엄정욱은 시범 경기 막판 합류가 예정되었으나 갑작스런 담 증세로 시범 경기 등판이 무산되었다. 하지만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개막 엔트리에 합류 할 수 있었다. 엄정욱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담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