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화성 히어로즈 만나 완패했다.


SK는 5일 강화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 KBO 퓨처스 경기에서 0-8로 졌다. 2연승 행진이 잠시 멈추긴했지만 SK는 중부리그에서 35승8무40패로 화성 히어로즈에 1게임차 앞선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마운드에서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장단 10안타. 5볼넷에 8점을 내주는 사이 SK 타선은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다. 선발 박규민이 2회 첫 실점했다. 볼넷이 화근이 됐다. 선두타자 안태영의 볼넷으로 시작된 위기서 장영석에게 좌전 안타, 홍성갑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임동휘의 적시타로 1점을 내주고 다시 상황은 만루가 됐다. 그래도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솎아 대량 실점을 막은 것이 다행이었다.


4회엔 계속해서 좌익수 방면에 타구를 허락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홍성갑의 안타 이후 또 한 번 임동휘에게 걸렸다. 홍성갑의 도루에 임동휘의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뺏긴 뒤 장시윤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스코어가 벌어졌다. 여기에 수비 실책으로 장시윤을 3루까지 허락한 뒤 문우람의 희생타점으로 스코어는 0-5가 됐다.



그렇다고 SK도 포기하진 않았다. 다만 4회 찬스를 놓친 것이 다소 아쉬웠다. 3회까지는 2사 후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한 SK. 4회 2번 타자 조용호와 김민식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쫓아갈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중심타선. 결과는 박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한 차례 찬스를 놓쳤고 안정광마저 병살타로 잡혀 이닝이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모두 초구를 건드려 허무하게 물러났다. 여기에 8회 1사 후 임재현과 최정민의 연속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마저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9회초 내준 3점으로 승부는 크게 기울었다.  잘 버텨가던 SK 마운드는 이창욱이 장시윤을 안타로 내보내며 추가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후 3안타를 내주며 3점을 더 뺏겼다. 특히 이날 경기서 임동휘에게만 3안타를 내주는 등 하위타순에게만 10안타 중 6개의 안타를 뺏겼다는 점은 더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발 박규민은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에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래도 뒤이어 던진 2014신인 박민호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는 위안거리였다. 투구수가 22개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효과적인 피칭이었다. 맞춰잡는 피칭이 주효했다. 4회 3~5번 중심타자를 땅볼 1개와 뜬공 2개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았고 5회엔 1사 후 임동휘에게 2루타를 맞긴 했으나 다음 두 타자를 모두 땅볼로 솎아냈다.


지난 달 21일 이후 4경기 연속 실점이 없다. 성적은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에 무실점. 그 기간 2승에 1홀드를 기록했다.


SK는 6일 오후 1시 강화 화성 히어로즈와 경기를 이어간다.


박은별 이데일리 기자 star846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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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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