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두 경기 연속 고양 다이노스를 눌렀다.

 

SK 퓨처스팀은 6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1승8무51패를 마크해 중부리그 2위로 올라섰다.

 

SK가 먼저 점수를 냈다. 1회말 SK는 김웅빈이 고양 선발 박민석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연이어 터진 이진석의 좌전안타와 이윤재의 중견수 뜬공에 차근차근 진루했다. 그리고 김기현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으면서 1-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선발 이승진이 2회 2점, 3회 1점을 허용하면서 1-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SK는 3회 2점을 더 내고 3-3의 균형을 맞췄다. 유서준이 볼넷에 출루, 이진석의 3루타에 홈인했다. 이진석은 이윤재의 희생플라이에 들어왔다.

 


그리고 4회, SK가 대거 5점을 뽑아내고 달아났다. SK는 5회말 안정광이 좌전2루타로 출루해 최정민의 땅볼로 진루, 나세원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4-3. 이어 고양 구창모 상대 유서준과 이진석의 투런 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4점을 추가, 어느새 8-3이 됐다.

 

SK는 5회 이창욱이 올라와 4점을 더 내주면서 고양의 추격을 허용, 6회 유상화가 또 한 점을 실점하면서 또다시 8-8 동점이 됐다. 그러나 SK는 6회 또다시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고양의 추격을 뿌리쳤다.

 

SK는 6회말 유서준이 우전안타, 이진석과 허웅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임재현까지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 다시 9-8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 곧바로 터진 대타 박철우의 적시 좌전2루타에 주자들이 모두 들어오며 3점을 추가, 12-8을 만들었다.

 

이후 SK는 8회말 고양 강장산 상대 조성모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태 13-8로 도망갔고, 9회초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고양 박지원이 유서준의 실책으로 득점해 한 점을 허용했으나 결국 13-9 승리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날 선발 이승진은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이창욱이  3이닝 4실점을, 유상화가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대유가 3⅔이닝을 책임져 2피안타 1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골고루 터진 타선에서는 특히 상위 타선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1번 유서준과 3번 이진석이 하나씩의 홈런을 포함해 각각 2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2번 김웅빈도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조성모가 솔로 홈런으로, 박철우가 1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투수 MVP로는 김대유가, 야수 MVP로는 이진석이 선정됐다. 세이케 감독은 경기 후 "고생 많았다.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한편 SK는 오는 8일 이천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 경기를 치른다.

 

조은혜 엑스포츠뉴스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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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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