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상현이 2점 홈런을 날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SK 퓨처스팀(2군)이 고양 원더스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공식 경기 4연승, 비공식 6연승 행진은 끊기지 않았다. SK 퓨처스팀은 25일 고양 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4-4로 비겼다. 5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6회 동점을 만들었고 마운드가 그 후 무실점으로 버티는 등 의미 있는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이로써 SK 퓨처스팀은 고양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전날(24일)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중심타선에서 든든히 무게를 잡았던 김상현이 이날도 터졌다. SK 퓨처스팀은 1회 1사 후 임재현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한동민의 좌전안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