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이정호 기자] SK가 퓨처스리그에서 5연패에 빠졌다. SK는 1일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5로 아쉽게 패했다. 0-4로 끌려가다 5회초 집중타로 4점을 뽑아 균형을 맞췄으나 6회말 포수 허웅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팀내 최다승 투수인 우완 사이드암 백인식(25)과 차세대 거포로 꼽히는 김도현(20)이 SK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백인식은 비록 패전투수(4승4패 방어율 3.34)가 됐지만 7이닝을 버티면서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자책점(5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5경기에서 4번째 퀄리티스타트다.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 8안타 가운데 빗맞은 안타가 많았고, 4회와 6회 실점은 수비 실책이 빌미가 됐다. 그럼에도 볼넷 1개만 내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