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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이재원-김상수-최주환 1988년생 삼총사, SSG를 밀고 끈다

SSG 랜더스 2021. 3. 18. 10:56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SSG랜더스는 1987, 1988년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공교롭게도 빠른 1988년생이 많다. 기존에 있던 선수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인연을 맺고 같은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수 대표이자 주장 이재원(33), 투수 대표 김상수(33), 야수 대표 최주환(33) 주인공이다. 최주환은 지난겨울 4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SSG 유니폼을 입었다. 2011  임경완(46), 조인성(46) 이후 9 만의 외부 FA 영입이었다. SSG 최주환의 2루수 수비 능력, 장타력 등에 기대하고 있다.

  김상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에서 SSG랜더스로 이적했다. 불펜 평균자책점 5.94 최하위를 찍었던 지난해의 아픔을 씻기 위함이다. SSG 불펜 마운드에 중심을 잡아줄  있는 베테랑 투수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 김상수와 최주환은 동갑내기 주장 이재원을 도와 팀을 이끌어야  임무도 있다.

  이적생 듀오 김상수와 최주환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면서 이재원을 돕고 있다. 최주환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적극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줘야 한다. 많이는 아니더라고 도움이 되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겸손함을 전했다.

  특히 김상수는 키움에서 주장을   경험이 있다. 누구보다 주장의 고층을  알고 있는 선수다. 김상수는 말보단 행동이더라. 내가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 많은 후배들이 말로 조언하는 것보다 행동을 보고 따라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록미를 보였다.

  이재원으로서는 든든하다. 형들도 많이 도와주지만 아무래도 편한 쪽은 동갑내기다. 편하게 말을   있기 때문이다. 그도 동의했다. 이재원은 처음 주장했을 때는 선배들이 많았다. 지금은 친구들이 많아져서  도와준다. 옆에 있는  자체가 힘이다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수에 대해서는 투수 쪽에서는 김상수가 고참이다. 어린 투수들이 상수에게 많이 이야기하는  같다. 중간에서 노력 많이 한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말했고, 최주환에 대해서는 두산 때의 분위기를 우리 팀에 주입시키고 있다. 주환이랑 대화를 하면 , 이런 점이 좋구나하고 받아들일만  것들이 많다 설명했다.

  이들이 힘을 모으면 얼마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날까. 이미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선수들도 눈치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SSG 지난해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는 반드시 반등이 필요하다.  , CI, 유니폼 등이 바뀌는 만큼 새롭게 출발하는 일만 남았다. 기대감도 크다.

  더욱이 와이번스 인수한 SSG 선수단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 스프링캠프에 매일 100잔의 커피가 배달된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선수들은 우리도 사람인지라 사소한  하나에 감동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입을 모았다.

  이 제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치르고 나면 개막이다.   선수들에게 남다른 각오를 엿볼  있었다. 이재원은 시즌이 기대가 된다. 올해는 잘할 거다. 나만 잘하면 된다. 독하게 하면   같다. 부상 없이  시즌  한다면 충분히 위로 올라갈  있다고 본다. 친구들과 우승 트로피 들어보고 싶다 굳은 각오를 보였다.

  최주환 목표도 우승이다. 최주환은 와이번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팀에서 우승하면 쾌감이 어마어마할  같다. 일심동체로 하나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있도록 하겠다. 실력으로 보여 드리겠다 다짐했다. 김상수는 팀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야구를 잘하든 못하든 같이 웃고 슬퍼해주고 같이 도와주며 행복하게 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 쉬워 보이지만 가장 힘든 일이다. 이런 문화가  만들어져서 했으면 좋겠다 바람을 전했다.

 

스타뉴스 심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