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여건욱의 역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SK는 31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NC 3연전 스윕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은 30승8무30패, 승률 5할에 도달했다. 5위 화성과 승차는 1.5게임, 3위 kt와는 1게임차로 4위를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선발 여건욱이었다. 7회까지 단 4피안타 2사사구에 삼진은 8개나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투구수는 121개. 7회까지 그렇다할 큰 위기도 없었다. 1,2회는 삼자범퇴로 넘긴 여건욱은 3회 삼진만 3개로 마무리지었다. 4회는 2사 후 박정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누상에 처음으로 주자를 허용했고 김성욱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잠시 흔들리는듯 했으나 조평호를 삼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