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훈 2

[SK퓨처스뉴스] SK, 여건욱 7이닝 8K 역투 속 3연승

SK 퓨처스팀이 여건욱의 역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SK는 31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NC 3연전 스윕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은 30승8무30패, 승률 5할에 도달했다. 5위 화성과 승차는 1.5게임, 3위 kt와는 1게임차로 4위를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선발 여건욱이었다. 7회까지 단 4피안타 2사사구에 삼진은 8개나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투구수는 121개. 7회까지 그렇다할 큰 위기도 없었다. 1,2회는 삼자범퇴로 넘긴 여건욱은 3회 삼진만 3개로 마무리지었다. 4회는 2사 후 박정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누상에 처음으로 주자를 허용했고 김성욱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잠시 흔들리는듯 했으나 조평호를 삼진으..

퓨처스 뉴스 2014.08.01

[공감(共感) W] 간절함으로 돌아온 '향숙이' SK 김연훈

SK 김연훈(31)이 돌아왔다. 공익근무를 마치고 지난 2월 SK로 복귀했다.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다. 소집해제 후 3개월은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강한 훈련에는 이골이 난 김연훈이지만 그 3개월은 인고의 세월이었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간절함이었다”고 김연훈은 떠올린다. 5월 말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김연훈은 어느덧 1군을 꿈꾸고 있다. 꿈꾸는 자는 언제나 청춘이다. ●야구를 떠난 뒤 얻은 깨우침 2011시즌이 끝나자 김연훈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이가 꽉 찼기에 병역의 의무를 더 이상은 미룰 수는 없었다. 공익근무와 경찰청 야구단 입대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김연훈의 최종 결정은 공익근무였다. 야구를 할 수 없는 공백을 택한 것이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