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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이 경찰을 꺾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5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김도현의 맹활약 속에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25승 3무 21패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1회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찰에서 선발로 장원준이 나선 가운데 SK는 정진기의 중전안타와 상대 실책, 안치용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4번 김도현은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때렸다. 4-0.


2회 한 점을 내준 SK는 3회 한 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전안타에 이어 안치용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도현이 내야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윤의 유격수 땅볼 때 박승욱이 홈을 밟으며 5-1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승리는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다. SK는 선발 문승원에 이어 등판한 이창욱과 이석재가 부진하며 5회와 6회 2점씩 내줬다. 경기 중반에 접어들며 5-5 동점을 허용한 것.


그래도 마지막에 웃은팀은 SK였다. SK는 동점을 허용한 직후 곧바로 점수를 뽑았다. 다시 한 번 김도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도현은 볼카운트 2-2에서 장원준의 6구째를 때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SK는 김준과 허건엽, 임경완이 경찰 타선을 완벽히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들은 7회 이후 경찰 타선에게 사사구 없이 단 1안타만 내줬다.


김도현은 선제 만루홈런과 결승 솔로홈런을 때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 안치용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선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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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 문승원이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후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타선에서 김도현이 5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고 투수들도 이닝을 나눠 던지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이날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SK 퓨처스팀은 26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경찰과의 주중 3연전을 이어간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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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2군)이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으나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데는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SK 퓨처스팀은 22일 고양야구장(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경기에서 6-7로 졌다. 타선이 10개의 안타를 치며 비교적 활발한 면모를 뽐냈으나 경기 막판 고양의 2년차 외국인투수 고바야시를 공략하지 못하며 1점차로 석패했다.


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흐름이 좋았다. 전날(21일)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SK 퓨처스팀은 2회 김도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선두 김정훈의 2루타와 정규창의 희생번트, 그리고 정진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날아났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승욱의 우전안타 때 정진기가 홈에서 아웃되며 추가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3회 1점을 내준 SK 퓨처스팀은 4회 2사 후 홍명찬의 좌전안타와 도루, 그리고 이양우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달아났다. 그러나 4회 선발 임치영이 볼넷 하나와 안타 1개를 내준 상황에서 좌익수 이양우의 실책으로 1점을 줬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진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SK 퓨처스팀은 6회 2사 만루에서 김정훈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앞서 나갔으나 6회 3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임치영이 연속 2안타와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고 위기를 막고자 등판한 김준도 김진곤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준 것에 이어 박태균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이 3점까지 늘어났다.


7회 1점을 더 내준 SK 퓨처스팀은 마지막 공격이었던 9회 안정광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경기 막판 추격 흐름에서 고바야시에 눌린 것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김도현 안정광이 각각 솔로 홈런 한 방씩을 날렸고 박승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 임치영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용희 SK 퓨처스팀 감독은 “상대 투수에 막힌 경기였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SK 퓨처스팀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고양 원더스와 교류경기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김태우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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