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SK 퓨처스팀(2군)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경찰청에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 퓨처스팀은 12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 그리고 마운드의 안정감을 앞세워 10-1로 크게 이겼다. 3연승 행진. 9일 20점, 10일 10점을 낸 타선은 이날도 폭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부터 빅이닝이 만들어졌다. 선두 윤중환의 우전안타, 유서준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나주환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냈다. 박윤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1,3루에서 나주환의 도루, 임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SK 퓨처스팀은 임재현의 좌중간 2루타 때 3명의 주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