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식이 역투를 펼친 SK 퓨처스팀(2군)이 화성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SK 퓨처스팀은 22일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와의 경기에서 선발 백인식의 8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주중 화성과의 3연전에서 모두 이긴 SK 퓨처스팀은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2군에서 구위를 점검하고 있는 선발 백인식이 좋은 모습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경기였다. 2군으로 내려온 이후 첫 선발 등판을 가진 백인식은 이날 8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든든한 발판을 놨다. 7회까지는 무실점 호투였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홍성갑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이렇게 백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