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투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LG 트윈스에 완패했다. SK는 4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10으로 크게 졌다. 지난 2일 4-6으로 진 SK는 전날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으나 이날 패배하면서 LG와의 3연전을 2패1무로 마쳤다. SK는 28패째(34승5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1위다.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이경재는 2⅔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4개의 4사구를 내주며 6실점했다. 뒤를 이은 허건엽과 신정익도 각각 3⅓이닝 2실점(1자책점), 2이닝 2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좌완 투수 김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작은 위안을 안겼다. 타자들이 집중력 떨어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