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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 W] '2등 선수에서 1등 프런트로...' 육성팀 스카우트 조영민 매니저

"유니폼 입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은퇴한 야구인들이 한결같이 내뱉는 아쉬움이다. 그들에게 젊은 시절 푸른 그라운드를 누빌 때만큼 행복했던 시기는 없는 듯하다. SK 와이번스는 이번 겨울 2명의 걸출한 스타 출신 선수가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젖혔다. 이승호와 제춘모다. 한창 잘 나갈 때, 그들에게는 프로야구를 대표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SK 프런트의 일원이 됐다. 이승호는 스카우트, 제춘모는 퓨처스리그 투수코치로 야구 인생 2막을 올렸다. SK 구단은 두 선수의 변신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응원을 부탁했다. SK는 최근 유니폼을 벗은 선수에게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주는, 즉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조영민 매니저의 선수시절 모습 1년여전 이..

랜더스 스토리/랜더스人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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