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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 W] 더블U매치(W-Match), SK가 승리를 확신하는 이유

SSG 랜더스 2016. 8. 12. 08:49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SK Wyverns와 kt wiz가 ‘더블U매치(W-Match)’로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각각 인천과 수원을 대표해 프로야구 최초로 수도권 더비를 펼치게 된다. 인천을 대표하는 SK는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한 막내구단 kt에 비해 여러 방면에서 앞서고 있어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게다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홈팬들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안정감 있는 켈리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마운드가 그 정도로 중요한데 선발투수의 무게감부터 다르다. SK는 12일 kt전 선발투수로 메릴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10일까지 22경기에 등판해 7승5패, 방어율 3.69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2패, 방어율 3.76으로 안정적이다. 특히, 홈 성적이 돋보인다. 켈리는 올시즌 홈경기 10경기에서 2승 무패다. 아직 안방에서 패전의 멍에를 쓴 적이 없다. 홈 방어율 역시 3.66으로 수준급이다. 게다가 금요일 3경기 방어율이 1.96으로 1점대에 불과하다. 홈에서 열리는 금요일 경기 선발등판인 만큼 켈리가 kt 타선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방어율 역시 차이가 난다. SK의 팀 방어율은 4.66으로 10개팀 중 3위다. SK의 금요일 경기 팀 방어율도 3.97로 1주일 중 가장 좋다. 하지만 kt의 팀 방어율은 5.90으로 최하위다. 팀 피안타율이 0.307로 유일하게 3할대다. kt 투수들도 SK 타자들을 상대로 웃지 못했다. 불펜요원 김재윤의 SK전 피안타율은 0.300으로 높고, 심재민의 SK전 피안타율은 0.421이나 된다. 이창재의 kt전 피안타율도 0.364로 높다. 고영표(0.091)와 엄상백(0.217) 등이 그나마 힘을 냈다.



◇느껴지는 힘의 차이


화력 역시 객관적인 수치에서 SK가 앞서있다. SK의 팀 타율은 0.290으로 kt(0.268)보다 역시 높다. 특히 팀 홈런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SK는 138개로 팀 홈런 1위다. kt의 팀 홈런은 82개로 최하위다. 56개 차이나 난다. SK 최정은 27홈런, 정의윤은 23홈런, 헥터 고메즈는 17홈런, 이재원은 15홈런, 박정권은 12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 방있는 타자가 즐비하다. 정의윤(0.337), 김성현(0.331), 김재현(0.324), 최정민(0.315) 등도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재원(0.296), 고메즈(0.296), 김강민(0.294) 등도 방망이를 매섭게 돌리고 있다. 


홈구장에서 홈런포는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정의윤은 23번의 홈런포 중 절반을 훨씬 넘는 13번의 홈런포를 안방에서 쏘아 올렸다. 최정 역시 27홈런 중 절반에 가까운 13홈런을 홈경기에서 기록했다. 고메즈와 이재원 역시 8개의 아치를 SK 행복드림구장에서 그려냈다. 박정권의 홈구장 홈런수도 7개로 적지 않다. 반면 kt 주축 선수 중 인천에서 손맛을 본 선수는 유한준과 이진영 정도다. 그나마 둘 모두 1개의 홈런씩만 터뜨렸을 뿐이다.



◇마법사 잡는 천적들


‘비룡군단’에는 ‘마법사’를 만나면 오히려 신바람을 타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정의윤의 kt전 타율은 0.432나 된다. kt전에서 SK 타자 중 가장 많은 14타점을 기록했다. 이재원 역시 kt전에서 타율 0.410으로 좋았고, 김성현과 고메즈도 각각 타율 0.348, 0.320으로 kt만 만나면 방망이를 호쾌하게 돌렸다. 이명기(0.318)와 박정권(0.300)도 kt전에 기분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kt전 상대 타율이 3할대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무려 6명이다. 최정도 kt전 상대 타율은 0.250이지만 3개의 홈런에 9타점을 기록 중이다. 볼넷을 10개나 얻어낼 정도로 집중견제를 받으면서 거둔 성적이다. 


켈리에 이어 등판할 불펜진 역시 kt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박정배는 kt와의 4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며 1승,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kt와의 3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방어율 ‘0(영)’을 유지하고 있다. 구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서진용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어서 박희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올시즌 kt전에 첫 등판한다. kt 타자들에게도 서진용의 공이 낯설 수밖에 없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켈리가 6회 이상 마운드를 지켜주고 필승 불펜진에 바통을 넘겨줄 경우 kt는 버거울 수밖에 없다.


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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