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한화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6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8회말 한화 구원투수 송창식의 폭투로 결승점을 얻으며 2-1로 이겼다. 최근 3연승과 함께 연습경기 7승 1무 2패.

 

SK 선발 윤희상은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번 추승우를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3번 이대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번 이양기와 5번 정현석을 짧은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2회에는 6번 장운호, 7번 김경언, 8번 한상훈을 3루 땅볼-중견수 플라이-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은 9번 엄태용과 1번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2번 추승우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6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이날 윤희상은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로 직구 19구, 슬라이더 8구, 커브 2구, 포크볼 5구 등 총 34개를 던지며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4km.

 

이날 전까지 2경기에 나서 4이닝 동안 1실점을 내준 윤희상은 오카나와 연습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호투로 윤희상은 아지노모토에서 후원하는 “아미노 바이탈 수훈 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윤희상은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다양한 구종을 시험해 봤는데 결과가 좋았다. 정규 시즌에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팀의 0의 행진은 7회초에 깨졌다. SK는 구원투수 신윤호가 1사 1,3루에서 한화 추승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SK는 7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사 이후 임훈의 우중간 2루타와 김성현의 좌전안타로 1대1 균형을 맞췄다.

 

SK는 8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의 좌익 선상 2루타와 조동화의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대타 나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대타 박진만 타석에서 한화 송창식의 폭투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2대1 역전승.

  

SK는 윤희상(3이닝 무실점)-제춘모(2이닝 무실점)-신윤호(2이닝 1실점)-윤석주(1이닝 무실점)-이창욱(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감독은 “연습경기가 거듭될수록 희상이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효율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았다. 다음 등판에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27일 온나손 구장에서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끝.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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