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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K 스마트팬북] 관상의 법칙

SSG 랜더스 2014. 4. 2. 18:42

 

2014 SK와이번스의 운명, 이 얼굴 안에 있소이다!


 

사람은 저마다 제각각인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한배에서 태어난 쌍둥이일지라도 미묘한 차이까지는 숨기지 못한다. 때문에 한 사람을 평가할 때 가장 쉽게 이용되는 것이 얼굴이다. 최근에는 눈, 코, 입 등의 생김새로 미래의 운을 점치는 관상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개성 넘치는 외모를 가진 우리 선수들은 어떤 미래를 가지고 있을까? 2014년 SK와이번스의 운명을 이끌어갈 선수들의 재미있는 관상을 알아보자!


 

 

대박 신화를 이룰 ‘리더상’ 박진만
주변에 사람이 차고 넘치리라

 

“먼저 박진만 주장의 관상을 보겠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얼굴의 음(陰)과 양(陽)이 잘 조화되어 있다는 점이요. 관상에서 양(陽)은 뼈대를, 음(陰)은 살을 뜻하오. 얼굴에 뼈가 많은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추진력은 좋을 수 있으나 종종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 있소. 살이 많은 사람은 남의 의견을 잘 수용하나 자신의 속을 내비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 하지만 박진만 주장은 양(陽)과 음(陰)이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뤘소! 따라서 추진력을 가지고 팀을 화합해야 하는 리더에 제격이오. 다음으로 얼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그릇이 되는 둥근 얼굴형이오. 이러한 얼굴은 그 모양처럼 성격이 둥글둥글하여 사람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간다오.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성격을 지니고 있단 말이지. 박진만 주장이 이끌고 갈 2014년 SK와이번스가 정말 기대되는구려~”

 

이제 결혼만 하면 ‘최정상’ 최정
어떤 일을 해도 잘 풀릴 인물이로세

 

이 사람 참 좋은 관상이로세! 무릎이 아주 탁 쳐지는군! 최정 선수의 관상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입꼬리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좋은 게 사람의 입꼬리인데 말이오. 최정 선수는 입을 다물어도 꼬리 부분이 살짝 올라가 있소! 이런 얼굴은 아주 똑똑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해도 성공을 부르는 운을 가지고 있다오. 하늘에서 주는 재물을 받는 운이라는 소리까지 있소. 그리고 최 선수의 눈은 전형적인 코끼리의 눈이란 말이오. 크지 않고 가늘지만 상하 꺼풀에 물결진 주름이 있어 수려해 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오. 이러한 코끼리 눈은 복록이 많고 오래 사는 운명을 가지고 있소. 또한 주위의 신망을 두텁게 얻어 사회적인 지위와 안정된 가정을 이룰 수 있소. 타고난 운도 밝은데 성적도 MVP급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친굴세. 앞으로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면 더욱 대성할 팔자로 보이오. 관상쟁이도 참 부럽게 만드는 얼굴이오~.

 

그림처럼 매력적인 ‘예술가상’ 김광현
마운드의 진정한 예술가가 아닐까 하네

 

허허허. 딱 보아 하니 인기 꽤나 좋을 상이구만! 김광현 선수의 관상은 이성에게 인기가 높은 요소가 아주 많아 보이오. 특히 오른쪽 볼에 있는 점과 눈웃음이 그러하군. 운동선수가 되지 않았으면 아이돌 그룹이 되었을 것 같소! 사실 김 선수의 얼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눈과 귀의 모양이오.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은 사고력이 깊고 창조력이 풍부함을 알려주고 있소. 보통 예술가들에게 많은 눈이지. 김광현 선수의 투구폼을 보면 일종의 예술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관상과 일맥상통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소. 다음으로 귀인데 말이오. 아주 복귀라는 생각이 든다오. 귓볼의 살이 두텁고 풍만하며 외륜이 아주 커! 영양이 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쾌활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오. 언뜻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말이오. 이제 SK와이번스의 마운드를 휘영청 밝혀나갈 김광현 선수의 예술적 투구를 제대로 보겠다는 생각이오!

 

 

 

행운이 기다리는 ‘포텐상’ 김강민
대단한 노력이 운과 더해 대박을 만드는구려

 

참 반듯반듯하게 잘생긴 상이구려. 이목구비의 자리가 딱 잡혀 평생 운도 순탄할 것 같소. 김강민 선수의 얼굴에서 제일 시선이 가는 곳은 이마가 아닐까 싶소. 얼굴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이마가 아주 네모반듯하오. 이런 이마를 가진 사람은 직선적인 성격으로 사리에 밝소. 감성에 좌우되지 않으며 매사에 공과 사가 정확하다오. 하지만 처진 눈을 가지고 있어서 냉정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성품임을 알 수 있소. 이마와 눈이 서로를 보완해주고 있구려. 그리고 가만 보면 입술이 두툼하고 붉은 것을 알 수 있소. 성실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에게 높은 신임을 받는다는 의미오. 대단한 노력파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관상풀이를 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구려. 한 가지 더 김강민 선수에게 덕담을 하자면 말이오. 미래에 큰 행운이 찾아올 거라는 것이오. 뚜렷한 입술선이 그 방증이오. 스프링캠프에서 선보인 톱타자로의 재능까지 발휘된다면 올해가 그 행운의 해가 되지 않을까 싶소.

 

 

가면 갈수록 더 좋은 ‘끝장상’ 이재원
물 샐 틈 없는 안방살림 실력을 선보이겠네


기름진 곡식이 자라는 밭 전(田)자 형상의 얼굴을 가진 이재원 선수가 SK와이번스의 안방을 지키고 있는 게 우연은 아닌 것으로 보이오. 이런 형상을 지닌 얼굴은 활동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대장부형으로서 무리의 리더가 될 확률이 높소. 중년으로 가면 갈수록 자기기반을 확실히 다져 성공하는 상이란 말이오. 더불어 길고 깊은 인중을 가지고 있는 이 선수의 얼굴을 보시오. 잘 베푸는 도량 넓은 안방마님의 마음씨가 그대로 표현되어 있소. 얼굴에서 발달된 광대는 활발한 성품으로 매사 일을 진취적으로 행하고 있음을 알려주오. 여러모로 큰살림을 맡기기에 제격이구려! 그 밖에 이재원 선수의 눈을 보면 크지는 않지만 검은자와 흰자가 매우 선명하게 구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소. 이러한 눈은 두뇌 회전이 빨라 판단력이 뛰어나다오.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단 말이오. 집안 살림을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이재원 선수의 관상은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를 예견하고 있는 것 같소.

 


가을을 지휘하는 ‘장수상’ 박정권
이번 가을을 확실하게 책임질 상이로세


옛 장수들의 초상을 보면 눈매가 올라가고 하관이 두드러지게 발달한 것을 알 수 있소. SK와이번스에도 위의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자가 있으니 바로 박정권 선수요. 우선 눈매가 올라가면 자존심이 몹시 세다는 것을 알 수 있소. 이러한 관상은 보통 자기관리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며, 이는 최고의 능력으로 발휘된다오. 그리고 관상에서 이마는 초년 운이요, 턱은 말년 운이라는 정설이 있소. 넓게 발달되어 있는 하관을 가진 박 선수는 폭넓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며 평탄하게 여생을 보낼 것이라 사료되오. 장부의 생김새를 고루 갖춘 박 선수에게 입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부위라고 할 수 있겠소. 선이 곱고 얇은 입술은 말재주에 능한 상이오. 말로써 다른 사람을 웃기고 울릴 수 있는 언변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관상이오.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회를 살리는 박정권 선수가 올해도 가을야구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소! 


뜻대로, 탄탄대로 ‘일취월상’ 윤희상

지금처럼만 하면 승승장구는 문제없겠네


윤희상 선수의 얼굴을 보면 뭐가 보이오. 그렇소. 바로 산처럼 높이 올라간 진한 눈썹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구려. 윤 선수처럼 진하게 위로 올라간 눈썹은 1등이 되고자 하는 승부욕이 엄청 강하오. 매사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소. 작년인가 야구장 프러포즈로 결혼에 골인한 것을 들었는데 말이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해~’라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닌 것을 몸소 보여줬네 그려. 다음으로 윤 선수의 얼굴에서 도드라진 점은 무엇으로 보이오? 바로 원숭이처럼 크고 둥근 귀요. 이러한 귀는 재주가 좋아서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소. 윤 선수의 재복은 코에서도 나타나오. 가만 보면 콧방울이 아주 큰 것을 알 수 있소. 콧방울은 우리의 얼굴에서 돈 창고를 의미하기 때문에 재복이 아주 좋다오. 완벽한 포크볼도 있는데 신무기까지 장착한다는 윤희상 선수! 관상과 같은 적극성 때문에 앞으로 승승장구는 문제없겠소!

 

SK 스마트 팬북은 홈경기에 한해 문학야구장 내 와이번스 샵에서 판매하며 FS스포츠 홈페이지(www.wyvernsshop.co.kr)를 통해 온라인 구입도 가능하오. 가격은 8,000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