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퓨처스팀이 8회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연승을 달렸다. SK는 30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서 8회 3점차 열세를 뒤집으며 6-5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은 29승8무30패로 승률 5할에 바짝 다가섰다. 3위 kt와는 1경기차, 5위 화성엔 반게임차 앞선 4위를 지켰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선발 이한진이 1회부터 잇따라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첫 타자 최재원과 승부에서 볼넷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박정준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고 2사 후엔 김성욱의 2루타에 이은 강민국의 적시타로 1회에만 3점을 뺐겼다. 그래도 이한진과 성양민이 6회까지는 추가실점없이 잘 막아갔다. 2,3,5회는 주자를 한 명씩 내보냈고 그 중 2,5회는 선두타자를 누상에 내보내며 어려운 승부를 해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