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3

2월 27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삼성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0대4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7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한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최정의 3점포와 신현철의 솔로포를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8승 1무 2패. SK는 1회초 1사에서 2번 김재현의 좌익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3번 최정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번 김상현이 볼넷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2루 주자 김재현이 3루 도루에 성공하며 2사 1,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5번 정상호가 3루 베이스 옆을 통과하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나 SK는 1회말 수비에서 선발 여건욱이 삼성..

[공감(共感) W] 새 둥지 찾아 비상 꿈꾸는 3인3색 비룡 3인방

SK 유니폼을 입게 된 김대유, 신현철, 이정담 (왼쪽부터) SK가 지난 22일 2차 드래프트를 마친 뒤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5명의 선수를 타 구단에 뺏긴 것은 아쉽지만 3장의 지명권으로 최선의 선택을 했다. 구단 내부 평가 역시 ‘대만족’이다. SK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내야수 신현철(26ㆍ전 넥센)과 두 명의 왼손 투수 이정담(전 롯데), 김대유(이상 22ㆍ전 넥센)를 차례로 지명했다. 김용희 육성총괄 및 스카우트팀장은 “각 팀마다 40인 보호선수를 두고 전략을 짰지만 우리도 계획한 대로 선수 선발을 마쳤다”며 “즉시 전력과 미래를 동시에 내다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즉시 전력감은 헐거워진 내야를 책임질 신현철이며, 이정담과 김대유는 미래가 촉망되는 왼손 기대주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프로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