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실책 4개와 마운드의 부진 속에 NC 다이노스에 완패를 당했다.


SK는 30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에서 투타 모두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 5-14로 완패했다.


지난 28일 한화를 9-6으로 물리쳤던 SK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37패째(42승5무)를 당한 SK는 북부리그 2위에 머물렀다. 선두 경찰청(42승33패8무)과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SK 투수진은 줄줄이 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등판한 여건욱이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신정익도 2이닝 동안 3실점했다.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한 허건엽과 이영욱도 3점씩을 허용했다. 가장 마지막에 등판한 최영필은 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했다.


야수들이 실책을 4개나 저지르는 바람에 마운드는 더욱 안정을 찾지 못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안치용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초반에는 SK의 분위기였다.


1회말 김재현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SK는 안치용의 좌전 적시 2루타와 김도현의 적시타가 잇따라 터져 2-0으로 앞섰다.


선발 여건욱이 2회초 3실점하는 바람에 역전당했던 SK는 이내 승부를 뒤집었다.


3회 선두타자 김재현이 중전 안타를 때려낸 후 나주환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1,2루의 찬스를 만든 SK는 안치용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이후 2사 2사 만루에서 조성우의 내야안타로 안치용이 홈인, 4-3으로 역전했다.


4회 1사 1루에서 임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SK는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6회 신정익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SK는 리드를 다시 NC에 내줬다.


5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던 신정익은 6회 볼넷과 안타를 내준 후 포수가 패스트볼을 저질러 1사 2,3루의 위기에 놓였다. 신정익은 김성욱의 땅볼 때 3루에 있던 조평호의 득점을 허용해 1실점했다.


임제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2루의 위기를 이어간 신정익은 김태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SK는 5-6으로 역전당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SK는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허건엽이 3점을 헌납하면서 NC에 완전히 흐름을 빼앗겼다.


7회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든 허건엽은 차화준의 적시타 때 나온 중견수의 실책으로 주자들 뿐 아니라 차화준의 득점까지 허용, 순식간에 3실점했다.


SK는 8회 등판한 이영욱이 2사 2,3루에서 조평호에게 좌월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5-12로 뒤져 NC에 완전히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완패했다. 모든 면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주문하고 싶다"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한편 SK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월1일 오전 11시 경산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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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선발투수로 나선 이영욱의 부진 속에 두산 베어스에 대패했다.


SK는 11일 경기도 성남시의 상무구장에서 벌어진 2013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영욱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 속에 1-11로 대패했다.


20패째(23승3무)를 기록하게 된 SK는 두산에 북부리그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SK 선발 이영욱은 6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10피안타 5볼넷 9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째(2승)를 떠안았다.


타선도 아쉬웠다. SK 타선은 두산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고전하며 3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김도현과 김경근, 안정광이 안타 1개씩을 때려냈을 뿐 이외의 타자들은 모두 침묵했다.


SK는 1회말 선발 이영욱이 3실점하며 두산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1, 2번 타자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준 이영욱은 오재일에게 우월 3점포를 얻어맞았다.


3회 1사 만루에서 이영욱이 임재철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두산에 2점을 헌납한 SK는 4회 이영욱이 2점을 내주면서 흐름을 두산에 내줬다.


SK는 6회초 박계현의 볼넷과 김재현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이들의 이중도루로 잡은 1사 2,3루에서 임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에 있던 박계현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를 반전의 계기로 만들지는 못했다. SK는 이영욱이 6회 무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헌납, 두산에 1-9로 뒤졌다.


SK는 8회 마운드에 오른 임치영이 1이닝 동안 2실점하면서 그대로 두산에 졌다.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다시 나와서는 안되는 경기였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아직까지 좋지 못한 듯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SK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 맞대결한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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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이 고양 원더스에 한 점 차로 승리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4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에서 선발 이영욱의 호투와 김도현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고양과의 올시즌 첫 교류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교류경기이기 때문에 공식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고양과의 경기 이전까지 성적은 23승 3무 18패로 북부리그 2위.


6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SK는 선발 이영욱의 호투 속 고양 타선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SK 타선은 고양 선발 곤잘레스를 상대로 2회 2사 1, 2루, 3회 1사 2루, 5회 1사 1, 2루, 6회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모두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기회 뒤 위기가 왔다. 선취점을 내줬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욱은 선두타자 김종민에게 중전안타, 박대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1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다음타자 김우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뺏겼다.


앞선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긴 SK 타선이지만 실점을 하자 응집력이 살아났다. SK는 7회말 1사 이후 김재현이 좌측 2루타를 때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빠른 발을 무기로 3루 도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박계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현이 고양 두 번째 투수 이상훈의 6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15미터짜리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후 SK는 8회부터 나선 여건욱이 9회 역시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김도현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4번 타자 역할을 해냈다. 김재현 역시 안타에 이은 도루로 득점을 만들며 1번 타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홍명찬은 3타수 2안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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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이날 등판한 2명의 투수인 선발 이영욱과 여건욱 모두 빛났다. 이영욱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 1아웃에서 등판한 여건욱은 5명의 타자를 탈삼진 3개 포함, 퍼펙트로 막으며 승리투수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회 세 명의 타자를 KKK로 돌려 세웠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경기는 이겼으나 상대 선발에 묶인 경기였다"고 총평한 뒤 "선발 이영욱과 중간에서 던진 여건욱이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타자들도 안 좋은 부분이 있었으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최근 몇 경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 경기에서 집중력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투타에 걸쳐 높은 점수를 줬다.


SK 퓨처스팀은 5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고양 원더스와 교류경기를 이어간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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