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막판 추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SK는 7일 경기 고양시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막판 매섭게 추격했으나 4-7로 졌다.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29패째(34승5무)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1위다. SK 선발 이한진은 6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 테이블세터진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박재상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최윤석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이한진이 경기 초반 크게 흔들리면서 0-6으로 끌려갔다. 1회말 2점을 내준 이한진은 3회 몸에 맞는 볼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