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고 계신가요?

어느새 SK와이번스의 시즌이 끝난 지 한달즈음 되어가는데요~

시즌 후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궁금해 하실 팬 분 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바로

SK와이번스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포토스토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10 26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014년 마무리 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작년에 이어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10 26일부터 11 30일까지 36일 동안의 일정이 있으며,

김용희 신임감독님을 포함한 선수단 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사쓰마 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의 한 면에는

SK와이번스의 훈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이제 SK와이번스 마무리 훈련

포토스토리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맑은 날씨 아래

우리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도..실전처럼!

 

 

 

던지고!

 

 

받고!!

 

 

 

반가운 이름! 김원형 코치의 뒷모습도~ 한 컷!

 

 

 

이건욱 선수가 훈련장 한 켠에서 섀도우 피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티 배팅중인 타자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모두 집합!!!!

새롭게 수석코치로 부임한 김경기 코치의 카리스마를 볼 수 있는

작전 타임~

 

 

 

경청하는 선수들~

 

 

 

전체적인 야외 훈련 샷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실내 훈련장으로 Go Go!

 

 

훈련에 앞서 11월 4일 이른 아침,

실내연습장에서
가고시마 현과 사쓰마센다이시 등에서 준비해주신

SK와이번스를 위한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관계자님들은 환영식 선물로

흑우와 흑돼지, 닭고기 등 선수들의 영양을 보충해줄

가고시마 특산품을 가득 안겨 주었습니다.



음식은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로 배달되어

맛있게 잘 먹어치웠다는 후문...^0^
특히 흑소는 선수들이 줄서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자 다시 훈련! 훈련!
실내훈련장에서도 끝나지 않는 불
...

 

 

 

넓디 넓은 실내 연습장 안에 있는 우리 선수들~

 

 

허웅 선수, 공 받을 준비하세요!

 

 

 

이재원 선수의 단독 송구샷!

 

 

 

실내연습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단체샷! ! !

 

 

 

훈련 외적으로 보너스 사진 나갑니다~!

 

 

 

호잇~ 카메라를 발견하고 얼굴을 들이대는 김재현 선수!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한 유연함 하시네요~

 

 

 

단체 스트레칭~

 

 

 

보너스 사진을 마지막으로!

SK와이번스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 포토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SK와이번스는 내년 시즌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는 날 까지, 아니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선수단 여러분들 모두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가고시마 포토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되니 그때까지 여러분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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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4.11.18 19: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 크게 다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비율 조절을 잘못하신거 같아요.제대로 안보입니다;;

  2. dd 2014.12.01 19: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건욱선수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kbo에서 임의탈퇴 안풀어준다는 소문도 있고..

백인식이 역투를 펼친 SK 퓨처스팀(2군)이 화성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SK 퓨처스팀은 22일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와의 경기에서 선발 백인식의 8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주중 화성과의 3연전에서 모두 이긴 SK 퓨처스팀은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2군에서 구위를 점검하고 있는 선발 백인식이 좋은 모습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경기였다. 2군으로 내려온 이후 첫 선발 등판을 가진 백인식은 이날 8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든든한 발판을 놨다. 7회까지는 무실점 호투였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홍성갑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이렇게 백인식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타선도 차분히 득점을 뽑았다. SK 퓨처스팀은 1회 1사 1루에서 한동민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고 김도현의 유격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1사 후 김상현의 볼넷과 박윤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임재현의 유격수 땅볼 때 김상현이 홈에서 아웃됐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허웅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2점을 뽑으며 쐐기점을 얻었다. 1사 후 박인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4-1까지 앞서 나갔다. SK 퓨처스팀은 이후 득점에 실패했으나 백인식의 호투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한 이상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박경완 SK 퓨처스팀 감독은 “이번 3연전 싹쓸이의 원동력은 전체적인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점이었다”라고 타선 폭발을 상승세의 원인으로 뽑았다. 이어 박 감독은 “수훈투수인 선발 백인식은 초반에는 조금 불안했으나 3회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8이닝까지 막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수훈타자인 한동민은 경찰전부터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스윙이 커지는 것을 느꼈는데 오늘은 팀 배팅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고 짧게 좋은 스윙을 하다 보니 홈런까지 나왔다”라고 칭찬했다.


기세를 탄 SK 퓨처스팀은 23일부터 고양에서 고양 원더스와 교류 경기를 갖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오후 1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김태우 OSEN 기자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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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8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선발 고효준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한동민의 맹타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SK는 9승째(15패2무)를 수확해 북부리그 6위에서 5위로 다시 올라섰다.


투수진의 호투가 단연 빛난 경기였다.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고효준은 4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경찰청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효준의 투구수는 49개.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석주는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허건엽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이상백이 나머지 1⅓이닝 동안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전날 맹타를 선보인 한동민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고효준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가운데 SK 타선은 4회 힘을 냈다. 4회 임재현, 김상현의 볼넷, 임재현의 도루로 2사 1,3루의 찬스를 잡은 SK는 한동민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해 3-0으로 앞섰다.


고효준의 뒤를 이어 등판한 윤석주, 허건엽이 호투하는 사이 SK 타선은 추가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7회 박재상의 볼넷과 박계현의 희생번트,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사 3루를 만든 SK는 김상현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SK는 이후에도 마운드에 오른 허건엽과 이상백이 호투해 그대로 이겼다.



경기 후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은 "선발 고효준이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박 감독은 "하지만 여전히 찬스 때 팀 배팅이 안되는 점은 아쉬웠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력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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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경찰청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SK는 17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2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7-11로 패배했다. 3연패에 빠진 SK는 15패째(8승2무)를 당해 북부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SK 선발 박민호는 6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3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SK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박민호의 부진 속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구원 등판한 신윤호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한동민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박재상(4타수 3안타 3득점)과 안치용(3타수 2안타 2득점)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으나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초 박재상의 2루타와 임재현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SK는 한동민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이후 1사 만루에서 박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더했다. SK는 2회 1사 1,2루에서 한동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앞서가던 SK는 2회말 선발 박민호가 2사 2루에서 강승호와 한승택에게 3루타와 적시타를 잇따라 맞은 후 오준혁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해 역전당했다. 박민호가 3회 1점을 더 내주면서 3-5로 뒤졌던 SK는 4회 힘을 냈다. 4회 1사 1,2루에서 한동민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동점을 만든 SK는 이후 2사 2루에서 안치용이 중견수 방면에 적시 2루타를 날려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 1점을 더 올렸다. 하지만 6회 박민호가 한 점을 더 내줘 쫓긴 SK는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신윤호가 7회에만 5점을 헌납하면서 경찰청에 7-11로 리드를 내줬다. 신윤호는 2루타 4방과 안타 하나,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각각 1개씩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SK는 이후 두 차례 공격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졌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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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SK는 16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고도 1점밖에 뽑지 못해 1-4로 졌다. SK는 14패째(8승2무)를 당해 5위에 머물렀다.


타선이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SK 타선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찰청 선발 신재영을 공략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신재영은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재상은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SK 선발 이석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석재는 5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호투했으나 6회 4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석재와 신재영의 호투 속이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3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던 SK는 4회초 임훈의 2루타와 임재현의 희생번트, 한동민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3루의 찬스를 일궜으나 김상현이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점수를 내지 못했다. SK는 6회말 선발 이석재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경찰청에 순식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6회 2루타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한 이석재는 이천웅, 오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최윤석에게 희생번트까지 내줬다. 이석재는 이후 박기민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면서 4실점했다. SK는 7회 선두타자 한동민이 상대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K는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해 그대로 경찰청에 졌다. 8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김도현과 한동민이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한 SK는 9회에도 김상현의 볼넷과 상대의 폭투, 박재상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를 만들었으나 안정광과 이윤재가 1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경기 후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은 "주자가 있을 때 팀 배팅을 하지 못해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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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티켓 이벤트가 진행 중인 요즘, 와이번스를 이끌어 갈 선수들이 행복티켓 기획단들과 행복티켓을 받게 될 친구들에게 희망메시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아직은 어색한 선수들이라 한 컷 한 컷 찍는 것이 참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에 함께 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부끄러움을 참고 촬영에 임해준 우리 선수들 참 멋있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 만나볼 선수는 한동민 선수입니다. 호탕하게 행복티켓 파이팅!!을 외쳐준 한동민 선수! 한동민 선수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나 늘 마음속에 담아두는 한마디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메시지라 한참을 고민하던 한동민 선수는 사인과 함께 나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썼습니다. 늘 아이처럼 밝게 웃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만 보았는데, 저 순간만큼은 진지한 표정으로 변신했습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한동민 선수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멋진 비상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이명기 선수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재활에 매진하는 이명기 선수. 이명기 선수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명기 선수는 좋은 인상만큼이나 생각도 긍정적으로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건강한 마음가짐보다 더 좋은 비타민은 없으니까요. 팬 여러분들을 비롯해서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행복티켓 이벤트 많이 참여해주세요! SK와이번스의 모든 구성원과 팬이 함께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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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이 대승을 거뒀다. 한동민은 퓨처스팀으로 올라오며 1군 복귀를 눈 앞에 뒀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6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한동민의 만루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때린 타선과 선발 이한진의 호투 속 14-2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성적 26승 3무 21패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SK 타선이 점수를 뽑은 이닝수는 3이닝. 나머지 5이닝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렇듯 점수를 뽑은 이닝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1회 득점에 실패한 SK는 2회말 공격에서 대거 8득점했다. 박윤과 홍명찬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윤재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SK 타자들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정진기의 희생 플라이, 안치용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박윤과 박승욱의 적시타가 터졌다. 2회에만 12타자가 들어섰다.


3회와 4회 숨을 고른 SK는 5회들어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이번에는 대포 한 방이었다. 홍명찬의 2루타와 박승욱의 내야 땅볼, 이윤재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SK는 박계현의 안타와 정진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루키팀에서 올라와 퓨처스팀에 합류한 한동민. 이전 세 타석에서 뜬공 2개와 삼진으로 물러난 한동민이지만 네 번째 타석은 그대로 지나치지 않았다. 한동민은 볼카운트 2-2에서 경찰 선발 정회찬의 5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쐐기 만루포.


7회 김도현의 희생플라이로 14-0까지 벌린 SK는 9회 2점을 내줬지만 승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1군 복귀 전망을 밝혔다. 지난 5월 25일 잠실 LG전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던 한동민은 빠른 회복세를 보인 끝에 퓨처스팀에 합류했다. 1군에 복귀할 경우 다시 한 번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윤재와 홍명찬, 박인성과 박계현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렸으며 이들을 포함해 10명이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윤재는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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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이한진이 호투를 이어갔다. 이한진은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경찰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8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4승(2패)째.


이날 대승에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희 감독은 "선발 이한진이 좋은 투구를 했고 상대 선발이 흔들리는 틈을 타 타자들 모두가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퓨처스팀은 27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경찰과의 주중 3연전을 이어간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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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리할 줄 아는 팀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2013년 정규리그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SK와이번스는 물오른 기량의 신인선수들과 새로운 용병까지 더해져 올시즌에도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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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전 몸 푸는 선수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SK와이번스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올해 정규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SK와이번스는 최근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2000년대 최고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4번 타자를 맡은 이호준과 기대주 모창민이 각각 FA(자유계약선수)와 특별지명으로 NC로 떠났고,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상근예비역으로 2년간 군 입대에 나선다. 여기에 ‘에이스’ 김광현과 우완 송은범, 포수 이재원 등 부상자들이 속속 생겨나 팀 내에 팽팽한 위기의식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은 팀이 가진 저력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믿는 모습이다. 이만수 감독은 “감독대행 시절부터 3년째 팀을 이끌고 왔는데 우리 팀은 항상 위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잘해줬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조명 받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도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캠프 출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이렇게 좋은 것은 처음 봅니다.” 이병국 컨디셔닝 코치의 말이다. 이 코치의 말처럼 스프링캠프에서의 선수단 컨디션은 최고조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스프링캠프는 본진과 5~6명으로 구성된 재활조가 따로 나뉘어 훈련을 했다. 캠프 이탈자도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김광현과 박경완, 정상호를 제외한 선수단의 전 구성원이 캠프에 합류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김광현도 최근 첫 하프 피칭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빠르면 3월 시범 경기부터 실전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이만수 감독 역시 “2007년 수석코치를 맡아 처음 SK와이번스에 합류한 이후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해처럼 좋은 적이 없었다”며 이번 시즌의 밑그림이 착실하게 그려지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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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맹활약한 이명기

 새 얼굴 발굴로 경기 퍼즐 완성
올해 SK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주제는 ‘퍼즐 맞추기’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긴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 얼굴을 찾겠다는 뜻이다. 이만수 감독은 현재 오키나와 실전 경기를 통해 플로리다 캠프에서 가능성을 본 젊은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 감독은 생각 이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주전과 베테랑을 배려하면서도 경쟁에서 만큼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1.5군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자극제가 됐다. 아울러 자리를 위협받는 기존 주전 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져 오키나와 캠프 전반에 열기가 달아올랐다. 젊은 선수들 가운데서는 선발후보에 문승원, 신승현, 여건욱 등이 치고 올라왔고, 불펜진에도 민경수, 김준, 허준혁 등 좌완 삼총사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야수진은 김도현, 이명기, 한동민, 박승욱, 조성우 등 새 얼굴들이 기존 주전 선수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감독은 “개막전 엔트리에는 반드시 3~5명 정도의 새 얼굴이 포함될 것이다. 그만큼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했고, 기존 선수들과의 격차도 많이 좁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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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든, 조조 레이예스

용병 잔혹사는 끝! 진짜 용병이 나타났다
SK와이번스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07시즌에 용병으로 활약한 케니 레이번(17승)과 마이크 로마노(12승) 이후 ‘용병 농사’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아킬리노 로페즈(3승)와 마리오 산티아고(6승), 데이브 부시(4승)가 13승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그래서 최근 5년 동안 SK와이번스의 용병 농사를 두고 ‘잔혹사’라는 말까지 나왔다. 올해는 다르다.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와 조조 레이예스를 바라보는 이만수 감독의 얼굴에는 연방 미소가 번진다. 세든과 레이예스는 정우람의 군 입대 등으로 전력에 적지 않은 공백이 생긴 SK 마운드의 키를 쥐고 있다. 일단 두 선수는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레이예스는 워낙 낙천적인 성격으로 팀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고, 세든도 외향적인 성격으로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하고 있다.
오키나와서 치른 실전 구위도 만족스럽다. 사실 두 선수의 실전 구위 점검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팀의 최대 관심사였다. 둘은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였고,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25승을 합작해 지난해보다 반드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며 두 선수의 선전을 장담했다. 세든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싶다. 부상 없이 뛰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을 다졌다. 레이예스도 “다치지 않고 시즌을 소화해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만수 감독은 “2007년 레이번과 로마노 이후 가장 기대되는 용병들이다”며 “용병 농사가 올해만큼을 다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문가가 본 2013 시즌 전망
‘112122.’ SK의 최근 6년 동안 정규시즌 최종 성적이다. SK와이번스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세 차례 우승, 세 차례 준우승을 일궈냈다. 역대 최다 1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KIA(해태 시절 포함)와 두 번째로 많은 네 차례 우승을 일군 현대도 달성하지 못한 대업이다.
선수들은 지난 6년 동안 이기는 방법에 익숙해져 있고, 전문가들 역시 ‘승리할 줄 아는 선수들이 모인 것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분석한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은 “SK를 강팀으로 꼽는 이유는 정근우와 최정, 박정권 등 2007년부터 영광을 함께 해온 선수들이 건재하다. 이들은 이길 줄 안다. 경기 상황이 갑자기 안 좋은 쪽으로 변해도 이를 잘 대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바로 SK다. 매년 위기라는 평가속에서도 2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며 2013년 새로운 시즌을 앞둔 SK와이번스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썸네일

이만수 감독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 “1,2군 경계는 없다! 실력으로 선수 선발!” 

 

올해 스프링캠프 성과는 어떻게 평가 하십니까.
이번 캠프의 모토는 ‘퍼즐 맞추기’입니다. 한 포지션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누수가 많아 얼마나 빈자리를 잘 메우느냐가 중요하죠. 이제 30% 정도를 채운 상태입니다. 퍼즐은 처음에 맞추는 것이 어렵지 어느 정도 맞추고 나면 금방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30%를 채웠다는 것은 이제 곧 완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과 같습니다.

 

새 얼굴 발굴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젊은 선수들은 우리 팀의 미래입니다. 2군 감독을 지내오며 이 선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까이에서 느꼈지요. 올해 선수 선발은 마운드 위에서의 능력이 보이는 선수, 뛸 수 있는 선수로 우선 선발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정우람과 4번 타자 공백은 어떻게 메울 계획인가요.
마무리를 박희수에게 맡기면 중간이 헐거워집니다. 대신 이번 캠프에서 민경수, 김준, 허준혁 등 젊은 왼손 투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시범 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며 4번 타자 자리는 안치용과 박정권 등을 테스트 중입니다.

 

올해 SK와이번스의 성적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아쉽게도 지금까지 한 번도 전력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감독 대행 때는 선수들이 거의 다 환자였고, 지난해에는 선발 선수가 없을 정도였죠. 야수들은 7월까지 홈런 빼고 뭐든 꼴찌였을 정도고요. 그래도 결국 준우승했습니다. 저는 그 힘을 믿어요. SK와이번스 선수들은 오랫동안 경기 운영 능력을 쌓아오면서 체감한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집념이 대단합니다.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지켜봐주세요.

 

출처: SK그룹사보 "아이 러브 스포츠"

 

정세영 스포츠월드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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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와 경성대를 나온 SK 외야수 한동민(24)은 프로 2년차 ‘중고 신인’이다. 그는 3년 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전체 81순위) SK에 지명됐다. 190, 몸무게 95㎏의 하드웨어가 좋은 차세대 거포 감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동민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소위 ‘블루칩’이다.

SK는 최근 계속된 전력 누수와 주전들의 노쇠화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 이에 이만수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새 얼굴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한동민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새 얼굴’ 가운데 한 명이다. 이만수 감독은 “선수들 중에서는 대게 연습경기에서 잘하는 선수와 실전경기에서 잘하는 선수로 나뉜다. 한동민은 실전에 강한 타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동민은 33일까지 열린 오키나와 캠프에서 팀이 치른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44(32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선수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SK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젊은 타자 한동민의 오키나와 캠프 24시를 그와의 인터뷰를 기초로 재구성해봤다.
 




#06:00
매번 그래왔듯이 6시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옆 침대에서 자고 있는 룸메이트인 ()재상이형은 깊은 잠에 빠진 모양이다. 나는 어서 일어나야겠다. 할 일이 많다. 이번 캠프는 내게 더 없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느낌도 좋다. 21일 한화전에서 투런 홈런은 아직도 생생하다. 아차차! 한가하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느긋하게 씻고, 장비를 정리 하다간 아침 식사 시간에 늦을 수도 있다. 어서 서두르자.
 

#07:00
아침 식사 시간이다. 벌써 아침을 먹고 있는 선수들도 보인다. 재상이형과 같이 앉았다. 밥을 먹는 시간에도 깨알 같은 조언을 해주신다. 재상이형의 말을 마음속으로 새기고 또 새기고 있다. 최근 입맛이 살아났다. 아무래도 최근 연습경기에서 성적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 지나가는 선배님이 ‘배를 든든하게 채워라. 밥심이다! 밥심!’이라고 말씀하신다. 든든하게 먹어야겠다.
 

#08:00
오늘(25)은 우리가 홈으로 쓰고 있는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한화와의 연습경기가 있는 날이다. 대게 구시가와로 이동은 버스 2대로 아침 8시에 시작한다. 나를 포함한 젊은 선수들은 8시께 먼저 구시가와 구장으로 향한다. 버스에 올랐더니 선수들의 표정이 밝다. 연습경기 기간 동안 붙박이 1번으로 나서고 있는 ()명기형과 최근 감독님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고 있는 ()승욱이의 표정이 무척 밝아 보인다.
 

#09:00
야수조가 한데 모였다. 팀 미팅이다. 이만수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당부의 말씀을 해주신다. 이 감독님은 오늘도 ‘이번 캠프에서 진짜 경쟁을 통해 주전을 선발하겠다’고 또 강조하신다. 그렇다. 잘하면 정말 개막전 엔트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오늘은 한화전이다. 나는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오늘도 잘해야겠다. 기회를 반드시 잡고 싶다.
 



#11:30
오전 훈련이 끝났다. 가벼운 워밍업과 캐치볼, 수비연습, 배팅 연습을 했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았다. 특히, 오늘은 ()정권이형과 함께 1루 수비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쟁쟁한 선배님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점심식사 시간이다. ()웅이형이 배식대에서 내 앞에 섰다. 웅이형은 항상 유쾌하다. 이런저런 농담을 하며 내 기분을 맞춰주신다. 오늘 반찬은 치킨 튀김에 떡볶이가 눈에 띈다. 맛있겠다. 많이 먹고 경기에서 힘을 내야겠다.




 #15:35
한화 연습경기가 끝났다. 내 성적은 2타수 무안타 2볼넷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3 2 1루에서 힘껏 초구를 노렸는데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 후 감독님이 ()승욱이를 MVP로 뽑아 2만엔을 건넸다. 나도 다음 경기에 잘해서 MVP가 돼 용돈을 받고 싶다. 약간 허무하게 끝났지만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버스에 올랐더니 이런저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과연 쉽지 않은 주전경쟁에서 내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17:30
온나손 숙소에 도착해 씻고, 장비 정비를 하고 나니 벌써 저녁 시간이다. 내일은 쉬는 날이다. 재상이형도 오키나와에서의 첫 쉬는 날 때문인지 상당히 들떠 있는 모습이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한국에서 온 취재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봤는데 대답을 잘한 것인지 모르겠다. ‘동민 선수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다’는 말에 힘이 생긴다.
 

#18:00
저녁 훈련은 웨이트 훈련과 스윙 연습으로 나뉜다. 웨이트 훈련은 오후 610분부터 1시간 동안 숙소가 아닌 구시가와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오늘 나는 오후 7시부터 실시되는 스윙 연습 조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을 생각하며 스윙을 해야겠다.
 

#22:00
스윙 연습이 끝난 뒤 컨디셔닝 코치님들을 만나 가벼운 치료를 끝내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오늘 일정이 사실상 끝났다. 내일 휴식 일이라 다들 분주한 모습이다. 막상 지금 이 시간부터 쉬는 시간인데 할 것이 없다. 한국에서 가져온 ‘학교’라는 드라마나 보며 머리를 식히다 잠을 자야겠다.
 

● 한동민선수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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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1차 미국 플로리다 캠프 때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더 부담이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부담을 버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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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점을 꼽는다면.
“공격이다. 홈런을 많이 때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중장거리 타자로서 팀에 보탬이 될 자신이 있다.

-프로생활을 하면서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는 누군가.
“은퇴하신 김재현 선배다. 타석에서 ‘언제든 한방을 때려줄 수 있다’는 눈빛을 닮고 싶다.

-올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그리고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올해가 나의 띠인 뱀띠 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해를 나의 해로 만들고 싶다.

 

정세영 스포츠월드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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