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는 지난 9월 3,4일 양일에 걸쳐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2016 SK와이번스 야구 캠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SK와이번스 야구 캠프는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 이벤트답게 공고 하루만에 30팀이 선착 마감되는 등 행사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한 주 늦은 시기에 행사가 진행돼 뜨거운 더위가 아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 친구들이 야구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시간이 됐다.
3일 오후 1시, 조금 일찍 도착한 가족들은 그라운드에 나가 자유롭게 캐치볼을 즐겼다. 아빠와 함께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지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가족, 친구들끼리 덕아웃에 앉아 사진을 찍기도 하고 마운드를 밞아 보는 등 그라운드 곳곳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얼마 후 모든 참가자들이 모였고, 블랙야크에서 텐트를 제공받아 설치하기 시작했다. 구단 스탭들로부터 텐트와 테이블 의자 등의 설치 방법이 안내되자, 팬들은 워닝트랙에 각자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4년째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행사인 만큼, 능숙해진 치어리더와 매니저들 그리고 매해 참가하고 있는 팀들이 늘어 한결 빠르게 모두의 텐트가 완성됐다.
텐트 설치를 마친 후에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투어가 진행됐다. 투어 참가자는 두 팀으로 나뉘어 TV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선수들의 덕아웃, 외부에는 쉽게 노출되지 않는 클럽하우스 내부, 그리고 프리미엄 좌석인 라이브존과 스카이박스까지 상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된 세계 최대의 전광판, ‘빅보드’를 운영하는 전광판실이었다. 이날은 빅보드를 조작하는 PD가 경기 시에 실제로 사용되는 기계들과 구현되는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설명해주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오후 4시부터 SK와이번스의 메인 아나운서인 김우중 아나운서의 유머러스한 진행 속에서 버블슈트 게임과 림보게임 등을 겨루는 명랑 운동회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학생과 부모, 치어리더, 매니저들까지 모두 함께 한 이어달리기는 두 팀의 끈끈한 단합을 이끌어내며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재미를 선사했다.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 경기가 시작되자 멀리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도 열띤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경기 중에는 야구장 1루 내야패밀리석가 탁자지정석에서 모두가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워가면서도 빅보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듯 했다. 투수의 호투에 이어, 야수들이 호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참가자들 모두 자동차 극장 스크린을 압도할 만한 사이즈의 ‘빅보드’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야구 경기에 몰입했다. 경기는 치열해지며 9회를 넘어 연장까지 치달았고, 그럴수록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의 리드 속에 팬들의 성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이들의 간절한 바람이 창원까지 닿은 것일까. 접전으로 마음을 졸이던 11회초, 선수들이 3점을 더 뽑아내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 소식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영화 ‘디시에르토’를 보며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모두가 삼삼오오 그라운드에 모여, 아직 영화관에서도 상영하지 않는 따끈따끈한 영화를 미리 감상하며 야구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갔다.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은 오손도손 둘러 앉아 영화관람에 집중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1루 홈팀, 3루 원정팀 샤워장을 활용해 세면을 하고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부지런한 일정을 보낸 참가자들의 텐트는 금세 조용해졌다.
둘째 날은 SQ코치들과 함께 야구를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모와 아이들은 캐치볼을 즐기며 함께 어울리고, 타격과 수비를 배우며 수업 내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야구 교실에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티볼 대회와 함께 성인들을 위한 멀리 던지기 대회, 제구력 대회가 열리며 우수 참가자들에게 블랙야크 키즈/성인 백팩, 신발주머니, 여권 크로스백 등이 상품으로 시상됐다.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야구 캠프가 종료됐고, 참가자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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