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5일 기아와의 경기가 열린 문학경기장,
오늘의 선발 투수는 채병용 선수
1회말 최정 선수의 안타로
조동화 선수가 득점에 성공해
선취 1점을 먼저 올렸지만
2회에 2점,
5회에 3점을 내주며 5대1의 점수차가 됐다.
하지만 2위를 향한 갈망인지
100만 관중의 보답인지
조동화 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6회말 2점을 만회
연속 4안타를 기록한 조동화 선수다.
박정권 선수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 선수가
기아의 진해수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 낸 뒤
팔짝팔짝 뛰며
1루로 향하고
세명의 주자들이 반기는
홈을 통과
한번에 4점을 만들어내며
7회 말에만 5점을 뽑아
8 대 5의 스코어를
만들게 되었다.
그 후 8회초 기아의 선두 타자에게 실책 후
땅볼을 잡아 2루수에게 던진 최윤석 선수
다시 그 공을 1루수에게 던지는 정근우 선수와
잘 잡아내는 박정권 선수
그리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박희수 선수,
8회초를 무사히 막아낸 뒤
최정 선수는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확정지으며
이재원 선수를 때린만큼 되돌려 받은 듯 하다.
전유수 선수가 남은 한이닝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를 응원해준
100만명의 관중 모두에게
이만수 감독,
주장인 박정권 선수가 감사의 뜻을 전했고
그 고마움의 선물로
선수들이 직접 공을
관중석에 던져주었다.
그 와중에
일반석,
외야석에 앉은 관중들에게도
섬세함을 보여준 선수들과
코치가 있었다.
앞으로 100만 관중을 넘어
하늘의 불꽃과 같이
하늘로 승천하는 SK와이번스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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