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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박윤 2홈런 5타점’ SK, 한화에 패

SSG 랜더스 2015. 7. 31. 09:58

4번 타자 박윤이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SK 3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13으로 졌다. 이로써 SK 33397, 한화는 26467무를 기록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윤은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을 마크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2, 13호 홈런을 몰아친 박윤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77 59타점을 마크 중이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3회에 조용호와 박재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SK는 박계현의 희생 번트로 주자 두명을 득점권에 위치시켰다. 이어 이진석이 볼넷이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SK는 박윤의 좌익수 쪽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SK는 선발 박규민이 흔들리며 3회에 6, 4회에 3점을 내줬다1-9로 크게 벌어졌지만 SK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초 박윤은 무사 2루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홈런은 홈런으로 이어졌다. 조성모는 7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장민재를 상대로 초구를 타격해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 SK 7회와 8회에 2점씩을 뽑아내며 추격했다.


4번 타자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박윤은 팀이 7-13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조지훈을 상대로 1볼에서 2구째를 노려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20m. 박윤은 좌측과 우측 펜스를 골고루 넘겼다.


박윤과 함께 박재상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조성모가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경기 후 세이케 마사가즈 2군 감독은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다며 폭염 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했다SK 31일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kt 퓨처스팀과 경기를 갖는다.

 

전성민 MK스포츠 기자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