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장단 13안타를 집중 시키며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에 완승을 거뒀다.
SK는 2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33승38패7무, 한화는 25승46패7무를 기록했다.
우천 취소로 인해 지난 23일 이후 처음으로 경기를 가진 SK는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SK는 선발 백인식이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3회에 4점, 4회에 3점을 뽑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순식간에 가져왔다. 0-2로 뒤진 3회 SK는 타자일순하며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 에 선 유서준은 3루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9번 조용호의 타석 때 2루와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이어 조용호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1번 타자 이진석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든 SK는 박계현의 1루 쪽 내야 안타 때 2-2 동점을 이뤘다. SK는 공격의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박재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SK는 박윤의 2타점짜리 우익수 쪽 안타에 힘입어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SK는 4회에도 2사 후 나온 4번 타자 박윤의 2타점짜리 적시타에 힘입어 7-2까지 도망갔다.
SK는 한화에게 7-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 2사 만루에서 나온 안정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7회 2점, 8회 1점을 추가하며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투수 MVP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윤석주가 야수 MVP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유서준이 차지했다. 4번 박윤은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세이케 마사가즈 2군 감독은 “이겼을 때는 상대의 패인을, 졌을 때는 우리의 패인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 발전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성민 MK스포츠 기자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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