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한화에 한 점 차로 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2, 한 점 차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43승 5무 38패가 됐다. 경찰에 이어 북부리그 2위.

SK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SK 선발로 나선 이영욱은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측 3루타를 내줬다. 이어 이태균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양성우에게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2회와 4회 선두타자가 출루한 SK는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SK는 7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도현의 좌전안타와 박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든 SK는 조성우가 삼진, 정규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타자 허웅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윤철이 0-2라는 불리한 볼카운트를 딛고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1-2로 추격했다.


안타 한 방이면 동점 혹은 역전. 하지만 다음 타자로 나선 1번 박승욱이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이후 SK는 8회 박계현과 김도현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윤과 조성우가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SK는 3안타에 그친 가운데 7, 8회 절호의 찬스에서 한 점 밖에 뽑지 못한 것이 특히 아쉬움으로 남았다. 4번 타자로 나선 김도현은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영욱이 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가운데 최영필은 2이닝동안 3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후 등판한 신정익과 허건엽은 나란히 1⅔이닝 무실점.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며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부족해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조금 더 결단력을 갖고 플레이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한 SK 퓨처스팀은 5일 오전 11시 서산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이어간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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