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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이 고양 원더스에 이틀 연속 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6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 리그 교류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전날 3-6 역전패에 이어 2연패하며 교류전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경기가 포함되지 않은 퓨처스리그 성적은 23승 3무 18패로 북부리그 1위.


SK는 선발 이석재가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석재는 1회 황목치승에게 몸에 맞는 볼, 이제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맞은 1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추가 실점했다. 첫 두 타자는 범타 처리했지만 최승원에게 볼넷, 김정록에게 우측 3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이어 이제우, 김종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4회 김종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0-5가 됐다.


SK는 4회가 돼서야 한 점을 뽑았다. 하지만 과정 속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SK는 선두타자로 나선 3번 지명타자 김경근의 우중간 2루타와 4번 타자 김도현의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다음타자로 들어선 박윤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4회 한 점을 만회한 SK는 5회 1사 2루에서 정윤혁에게 1타점 우측 2루타를 맞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SK는 더 이상의 만회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타선이 6안타 2볼넷에 그친 가운데 6번 타자로 나선 정진기가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사구로 고군분투했다. 1번 타자로 나선 김재현이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


마운드에서는 이석재가 2패째(1승)를 안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석재는 4⅓이닝 8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만 이어 등판한 허준혁이 4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위안거리다.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선발 이석재가 불안한 투구를 보였고 타자들도 무기력했다"며 투타에서 완패했다고 평했다. 이어 "시즌 중 팀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타이밍이 있는데 지금이 그 때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7일에는 경기가 편성돼 있지 않은 SK 퓨처스팀은 8일 오후 1시부터 구리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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