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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퓨처스팀이 1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을 제압했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과의 교류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4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 2군에 8-5로 이긴 SK는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SK 선발 이한진은 6⅔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1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김도현이 2-0으로 앞선 1회 무사 1,2루에서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임훈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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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복귀하자마자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나주환은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 2루타 한 방을 때려내는 등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부터 SK가 힘을 냈다. 1회 김재현의 내야안타와 나주환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잡은 SK는 임훈, 안치용이 잇따라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SK는 이어진 무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도현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려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발 이한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키던 SK는 이한진이 4회초 2실점해 5-2로 쫓겼다.


SK는 7회 2사 1루 상황에 이한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준이 안타와 폭투로 2,3루의 위기를 만든 후 가마모토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5-4,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SK는 이후 윤길현과 최영필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7회 2사 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태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영필은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마사고를 땅볼로 처리, 공 2개만을 던지고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드디어 부진을 씻어냈다"며 "처음 만나는 상대임에도 1회 집중타로 득점을 뽑아냈고, 선발 이한진도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중반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SK는 16일 오후 1시 문학구장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을 상대로 교류경기를 치른다.


김희준 뉴시스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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