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투수진의 부진 속에 경찰청에 대패했다. SK는 22일 벽제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투수진이 줄줄이 실점해 2-15로 크게 졌다. 경찰청과의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진 SK는 23패째(23승6무)를 당해 5할 승률이 위험하게 됐다. 순위는 여전히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3위다. 투수진의 동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 등판한 백인식은 5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와 유영하도 각각 1이닝 2실점, 1⅓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타선에서 톱타자 윤중환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던 SK의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