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세이케 마사가즈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2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SK 퓨처스팀은 이날 승리로 8승1무12패를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중부리그 4위에 머물렀으나 3위 한화와의 승차를 반 게임차로 좁혔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것은 SK였다. 1회초 임재현이 좌전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민식 우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박윤과 안정광의 연속안타가 터지면서 김민식이 들어와 2-0을 만들었다. 고양이 2회말 2점을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SK는 3회초 한 점을 달아났다. 임재현이 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두 번의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설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