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共感) W는 SK와이번스의 선수, 팀,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다.


SK가 2013년 화수분 야구를 꿈꾼다. 지난해 말 주전 마무리 정우람(28)과 왼손 유망주 김태훈(23)의 군입대로 인해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군'이 속속 복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투수 여건욱(27)과 타자 이명기(26)다. 여건욱과 이명기는 최근 나란히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지난 20일 1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로 떠났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을 스스로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1군 진입을 위한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만수 SK 감독도 이들을 올 시즌 실력 향상이 예상되는 선수로 기대감을 내비치는데 주저 하지 않았다. 지난 18일 투.타 유망주 여건욱과 이명기 선수의 군 입대 전.후 성장 스토리와 스프링캠프 각오를 들어봤다.



1. SK와이번스 투수 여건욱





-제대 후 팀에 복귀한 소감은.

“경찰야구단에 2년 있으면서도 1년 133경기 중 120경기 정도를 TV 중계로 봤다. 경기를 보면서 문학구장 마운드에 서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연스럽게 마운드에 서 있는 모습도 그려가면서 하루하루 연습에 매진했다. 기회가 오면 결코 놓치고 싶지 않다.”


-제대 전과 후의 팀 분위기는 어떤지.

“원래 SK는 팀 분위기가 좋은 팀이었다. 입대 전에도 좋았는데 다녀와서도 변함이 없더라. 선수가 몇몇 바뀌긴 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선배들이 이끌어주고 후배들도 잘 따르면서 좋다.”


-제대 후 적응이 쉽지 않을텐데 도와주는 코칭스태프나 선수를 꼽자면.

“아무래도 경찰야구단에 소속돼 2군 경기를 꾸준히 뛰어 퓨처스리그에서 선수들을 자주 만나고 얘기도 나눠 적응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웃음)” 


-지난 2년간 몸 관리 등 복귀를 위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입대 전에는 볼 스피드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문제는 컨트롤이나 변화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때문에 밸런스 잡는 운동을 위주로 연습했다. 개인적으로 송은범 선배를 좋아하는데 던지는 슬로우 모션 등을 보면서 익히려고 했다. 경찰야구단에서도 유승안 감독님이나 진필중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무엇보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강해지려고 했다.”

 




- 확실히 군대가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은데.

“경찰야구단이 내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훈련소에 들어간 후 만약 공익군무를 했더라면 처음 입소할 때의 마음가짐이 많이 풀어졌을 거다. 하지만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면서 TV로 팀 경기도 볼 수 있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좋았다.”


-본인의 장단점을 꼽자면.

“원래 단점은 성격이 모나고 까칠했던 건데 군대를 다녀오면서 성격이 낙천적으로 바뀌어 장점이 됐다.(웃음)”


-스프링캠프를 통해 1군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일단 무조건 잘 던져야 할 것 같다.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거 아니겠나. 1차 플로리다 캠프에선 연습경기 없이 자체 청백전만 치르기 때문에 몸을 잘 만들고 2차 캠프인 오키카와까지 경쟁 구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구위에 비해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는데.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컨트롤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스피드를 낮추고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로 밀어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안타로 연결돼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경찰야구단에서 그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 밸런스를 잡는 운동과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법 등을 두루 익혔다.”


- 2011년 퓨처스 올스타 감투상을 받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상을 받고 나서 자신감도 조금씩 붙고 그랬다. 당시 신분이 군인이었는데 올스타 성적과 개인 기록이 휴가와도 연결돼 있었고 당시 이만수 감독님이 2군 감독을 하실 때였는데 퓨처스 올스타 불펜코치로 앉아 계셨기 때문에 잘 던질 수밖에 없었다.(웃음)”


-조언을 구하거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코칭스태프나 선배는.

“코칭스태프 중에는 100승 투수들이 워낙 많으셔서 큰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던지는 스타일이나 밸런스를 잡는 것 등 여러 면에서 송은범 선배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한 번씩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신다.”


-본인에게 2013년이란.(목표도 포함)

“앞만 보고 던지려고 한다. 올 시즌 1년 목표로 잡은 게 정신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성적은 하는 만큼 따라 오는 것 아니겠나. 볼 스피드는 원래 자신 있었기 때문에 컨트롤만 잡히면 어느 정도 경쟁이 된다고 생각한다. 개막 엔트리 명단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 잔류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김상진 코치가 바라본 여건욱

"군입대 전에는 투구 매커니즘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투구폼 자체가 딱딱해 힘으로 던지는 스타일이었는데 제대 후에 팔 회전과 전체적인 투구폼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매커니즘적인 부분을 수정하고 자신감이 채워진다면 기대치에 맞는 투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 군입대 후에 본인의 말처럼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좋아졌기에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2. SK와이번스 외야수 이명기





-제대 후 팀에 복귀한 소감은.

“2년 동안 야구를 못해서 정말 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동기(이재원-고등학교/김성현 김재현 입단 동기)들이 1군에서 뛰는 것을 보면서 야구가 그립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운동하는 게 재밌다.(웃음)” 


-제대 전과 후의 팀 분위기는 어떤지.

“입대 전에는 훈련 양이 매우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연습이 자율식으로 많이 바뀌어서 선수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분위기다. 팀에 합류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대 후 적응이 쉽지 않을 텐데 도와주는 코칭스태프나 선수를 꼽자면.

“우선 김경기 코치님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선배님들도 복귀를 반겨주셨고 모두 잘 챙겨주신다. 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힘이 되는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


-새로 부임하는 맥스 베너블 타격코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겠다.

“지금까지 일본인 타격코치 밑에서는 몇 번 배워 본적이 있는데 미국인 타격코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익근무 때문에) 2년을 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금은 내 것이 많이 없어졌다.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 2년간 몸 관리 등 복귀를 위한 어떤 준비를 했는지.

“공익이 끝나면 모교인 인천고교에 가서 매일 같이 5시부터 9시까지 훈련했다. 뛰고 웨이트도 하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뒤처짐이 없게 하려고 노력했다.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이 문제지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본인의 장단점을 꼽자면.

“치는 거나 뛰는 거나 공격과 주루에선 자신이 있는데 수비 쪽에서는 항상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2009년 퓨처스 올스타 우수타자상도 받았는데.

“이후 1군에 올라왔을 때 잘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무래도 뛰어난 선배들 사이에서 경쟁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


- 2군에서 도루를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발이 빠른데.

“키가 커서 빨라 보이지 않는데, 막상 뛰면 팀 내에서도 빠른 편에 속한다. 100m 기록이 11초 중반대다. 주루는 가장 자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반면 송구능력이 약점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랬던 거 같다. 2년 동안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기술적인 부분은 코칭스태프한테 배우면서 좋아졌는데 아무래도 멘탈적인 게 큰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려고 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1군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전략보다는 캠프에 가면 2년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선 많이 치고 많이 던지면서 실전 경험을 쌓는게 최우선인 거 같다.”


- 올 시즌 등번호(17번)도 교체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

“의미는 없다. 팀에 합류하고 나서 선수들이 이미 가져간 번호를 제외한 남는 번호 중 가장 괜찮은 거로 골랐다.(웃음)”


-SK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선수 중 한 명인데.

“ 상인천중-인천고를 나왔고 어릴 때부터 SK 경기를 많이 봤다. 집도 경기장에서 가깝고 정말 오고 싶었던 팀이어서 지명 받고 난 후 좋았다. 인천(SK)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최선을 다해보겠다. 기대해 달라. 캠프를 다녀와서 2군으로 떨어질 수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1군에 올라와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


-팀에서 조언을 구하거나 롤모델로 삼고 있는 코칭스태프나 선배는.

“닮고 싶은 사람은 성격이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라서 야구장에서 파이팅이 넘치시고 근성 있는 (정)근우형을 본받고 싶다. 또한 (최)정이형의 야구에 몰입하는 모습도 많이 배우고 싶다.”


-본인에게 2013년이란.(목표도 포함)

“군대도 다녀왔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간절함이 더하다. 12월에 군 제대 선수로 문학구장에 와서 항상 연습을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2년을 쉬었던 만큼 아프지 않고 내가 생각했던 야구를 펼치고 싶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2013시즌을 보내고 싶다.”


*김경기 코치가 바라본 이명기

"군 입대 전에는 2군에서 1번 타자를 치면서 충분히 타율 3할 이상을 칠 수 있는 타자였고, 하루에 3개 이상의 안타를 칠 수 있을 정도로 몰아치기에 능한 선수다. 타격, 주루, 수비 모두 좋은 선수지만 어깨가 약한 것이 조금 흠이다. 타격에 대한 센스는 또래 동기생보다 낫다. 2년간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그 공백을 어떻게 빨리 극복하느냐가 문제이다. 타격에 관한한 1군 선수 못지않은 재능이 있다." 




글|배중현(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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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성적: 타율 0.216 4홈런 37득점 23타점 (대타 타율 0.444, 희생번트 16)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맞이했다. 착실히 준비한 만큼 시범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다. 주전 좌익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개막과 동시에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타격 슬럼프에 빠졌지만 코칭 스탭은 꾸준히 기회를 주며 박재상의 부활을 기다렸다.

 

하지만 박재상의 타격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타격 부진이 길어졌다. 결국 6월초, 타격 부진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 전까지 44경기에서 타율 0.198 2홈런 2도루 6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박재상은 보름여만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다시 1군에 합류한 박재상은 이후 11경기에서 31타수 11안타(타율 0.355)을 기록하며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올스타전을 앞두고 발바닥과 허리에 통증을 느껴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최근 5경기에서 6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컸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재상은 8 1일 다시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후 45경기에서 0.204의 타율을 기록하는 부진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16 4홈런 37득점 23타점. 주전으로 발돋움한 2007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였다.

 

하지만 박재상은 6개의 보살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단 한 개의 실책도 허용하지 않으며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줬고 팀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찬스를 이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한 시즌 타율은 2할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대타로는 9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타율 0.444)을 기록하며 필요할 때 한방을 쳐주었다.

 

박재상은 매년 60%가 넘는 도루성공률로 10개 내외의 도루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40%의 성공률로 단 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수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자신의 이름값을 해내지 못한 시즌이었다. 올 시즌 바닥을 친 만큼 내년에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해내길 기대해보자.

 

- 팬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박재상 선수와의 추억(시즌 명장면, 에피소드, 출연한 TV프로그램 등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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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와 경성대를 대표하는 타자였습니다. 2010년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구요.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됬지만 4학년 때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상위 지명은 커녕 야구를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불린 선수. 9라운드 전체 85번, 턱걸이로 프로 무대를 밟은 SK와이번스의 한동민 선수 이야기 입니다.

 

 한동민은 190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호쾌한 타격에 높은 평가받았지만 그의 약점은 송구 능력이었다네요.

 

 ‘ 3때 처음 어깨가 아팠는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4학년 때 다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는데 결국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사실 한동민은 2012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후순위에 지명되기는 했지만 타격에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여 명단에 포함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통증을 참고 운동했던 어깨가 문제였습니다. 결국 한동민은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재활군에 편성되었습니다. 재활군에서 어깨 재활훈련을 마친 한동민은 김상진 투수코치에게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외야수가 왜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일까요? 한동민은 던지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에 던지는 것에 전문가인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입니다. 김상진 코치의 지도하에 송구 연습에 매진한 한동민은 자신의 어깨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상진 코치의 말을 빌리자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투수 전향을 해도 될 어깨가 되었다고 하네요^^

 

 한동민은 지난해 11 1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부산고-경남고 라이벌 빅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한동민은 우익수로 출장하여 멋진 다이빙캐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9회말 부산고 대표 박계원의 3타점 적시타로 아쉽게 패했다.

 

 ‘8회까지 시합을 앞서고 있어서 당연히 이기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시합은 끝나야 아는 거더라구요. 그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신 분이 고등학교 때 코치님이었던 전광렬 코치였어요. 코치님이 덕아웃으로 들어오시길래 끝내기, 그런거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부산고에 역전패 했다는게 분하기도 했지만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끝내기 안타를 맞고 들어온 코치님에게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동민은 밝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지난 1월초,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자리에 모인 워크샵에서 한동민은 신인 중 유일하게 발표에 나섰습니다. 발표에서 신인 다운 패기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어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동민 선수의 롤 모델은 박정권 선수라고 합니다. 타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 박정권선수를 롤모델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롤모델을 뛰어 넘어 1군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도 품고 있습니다.

 

 신인이었던 올해 한동민의 목표는 1군에서 대타요원으로 활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시절까지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한만큼 타격에는 자신이 있는 것이지요. 프로 데뷔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출발은 괜찮았습니다.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꾸준히 출장한 한동민은 5월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5월 3일 KIA전에 대타로 출장하며 영광스런 프로 데뷔 순간을 맛보게 됩니다.

 

짧은 1군 생활을 마치고 2군으로 내려간 한동민은 7월 8일 다시 1군에 등록됩니다. 한동민은 7월 11일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에 이어, 7월 14일 두산전에는 대주자로 베이스를 밟은 후 헤스퍼트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머리 속에 강렬한 기억을 남깁니다. 이후 20여일간 1군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한동민은 7월 25일과 27일 각각 1안타씩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수비 중 왼손 인대를 다치며 1군 생활을 마무리 합니다.

 

올해 1군 성적은 7타수 2안타 1득점,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은 남기도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시즌 막판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이어 플로리다 마무리 훈련에도 합류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한동민 선수. 많은 경험과 함께 내년에는 1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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