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3

[공감(共感) W] 2013년 1군 도약을 꿈꾸는 SK 투.타 유망주 여건욱, 이명기

공감(共感) W는 SK와이번스의 선수, 팀,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다. SK가 2013년 화수분 야구를 꿈꾼다. 지난해 말 주전 마무리 정우람(28)과 왼손 유망주 김태훈(23)의 군입대로 인해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군'이 속속 복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투수 여건욱(27)과 타자 이명기(26)다. 여건욱과 이명기는 최근 나란히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지난 20일 1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로 떠났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을 스스로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1군 진입을 위한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만수 SK 감독도 이들을 ..

팀 내 최다 희생번트 성공, 박재상

2012시즌 성적: 타율 0.216 4홈런 37득점 23타점 (대타 타율 0.444, 희생번트 16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맞이했다. 착실히 준비한 만큼 시범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다. 주전 좌익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개막과 동시에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타격 슬럼프에 빠졌지만 코칭 스탭은 꾸준히 기회를 주며 박재상의 부활을 기다렸다. 하지만 박재상의 타격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타격 부진이 길어졌다. 결국 6월초, 타격 부진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 전까지 44경기에서 타율 0.198 2홈런 2도루 6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박재상은 보름여만에 ..

2012 시즌 결산 2012.12.11

[Player] SK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

경남고와 경성대를 대표하는 타자였습니다. 2010년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구요.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됬지만 4학년 때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상위 지명은 커녕 야구를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불린 선수. 9라운드 전체 85번, 턱걸이로 프로 무대를 밟은 SK와이번스의 한동민 선수 이야기 입니다. 한동민은 190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호쾌한 타격에 높은 평가받았지만 그의 약점은 송구 능력이었다네요. ‘고 3때 처음 어깨가 아팠는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4학년 때 다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는데 결국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