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우 2

[SK퓨처스뉴스] ‘이한진 무실점 호투’ SK 퓨처스팀, 고양 원더스 대파

투·타의 안정감을 앞세운 SK 퓨처스팀(2군)이 고양 원더스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 퓨처스팀은 21일 고양야구장(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고양 원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한진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활발한 타선의 힘을 조합해 10-1로 크게 이겼다. 교류경기라 퓨처스리그 성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팀 컨디션을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선발 이한진의 좋은 투구가 빛난 경기였다. 최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2군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이한진은 7이닝 동안 26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퓨처스 뉴스 2013.06.22

[Player] SK와이번스 외야수 이양우

야구가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의 꼬마 아이는 야구 유니폼이 멋있어서 야구부 연습장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 야구를 시작한 아이. 비록 프로 무대에 정식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신고선수로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신고선수로 등록 된 이양우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야구 유니폼이 멋있어서 야구를 시작한 이양우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3학년에 올라가면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수술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감독님이 타자 전향을 권유했습니다. 투수와 외야를 겸하였기에 자연스럽게 외야수로 전향하였습니다. 최근 신인 선수들을 보면 우투좌타의 ..